-
-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 내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의 선택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8년 2월
평점 :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남인숙 작가님의 책이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라는 여성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작가님.
이번 이 책에서는 맹목적인 이기심에서 상숙한 단호함으로, 어설픈 아이의 고집을 깨고 단단한 어른의 권리를 누리는 법을 알려준다.
책에서는 자존감을 단단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구성 자체가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나, 혹은 내가 직접 겪었을 만한 에피소드가 들어 있어서 읽기에 부담이 없다.
본문에서_
시련 앞에서 위축 되고 무력해진 자아는 자존감을 잃기 쉽다. 이렇게 고통스러운
순간에 '모든 것이 내탓'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신 '내 책임'이라고 생각을 바꾸면 삶을 시들게 할 자아의 공백이
없어진다.
어떤 시련이더라도, 시련이 가지고 있는 힘은 크다.
그걸 어쨋든 지나가야 하기에, 에너지가 필요 하다. 그 에너지는 자존감이라는 에너지 이다.
자존감이 약하면, 뭐든지 내탓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면 자존감이 낮아 지고, 시련에게 먹힌다.
이것은 어찌 보면 계속 되는 악 순환 같은 것이다.
책의 말대로 삶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 날 수 있다. 그리고 그 모든일에 대비 할 수도 없고, 어쩌면 그냥 그 시련을 인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저 이 시간이 지나가길, 그리고 그저 잘 수습되길 묵묵히 나아가는 방법이 최선 일 것이다.
본문에서_
단호해지는 연습은 동전 던지기와 같다. 대개 일상적인 고민의 상황이라면 그
일의 결과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그 선택을 하고 난 후 그것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느냐에 달려 있다. 선택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지 말고 동전 던지기 하듯 가볍게 고르라.
자기 계발서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대부분 강조 하는 것이 단호함이다.
겸손이 미덕이며, 정이 있는 사회여야 하고, 어디까지가 정이고 인정인지...
어느 강의에서 보니, 예전에 우리가 집성촌에서 살고 있을때나 그것이 가능한 사회 이지 지금은 적용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 했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단호함도 , 그리고 내가 생각 할 때 인간관계의 단호함도 ,
동전 던지기 처럼 했음 좋겠다.
앞이냐 뒤냐 라는 큰틀에서 그러니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의 단호함.
그것은 선택하는 나도 편하지만, 받아 들이는 상대방도 편안할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본문에서_
나를 힘들게 하는 친구 관계가 있다면 만남을 뜸하게 가지면서 자신의 변화를
관찰해 보자. 더 행복해졌다면 그 친구로 부터 벗어나는 것이 답이다.
관계 속에서 우리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수도 있다.
예전 부터 알고 지낸 사람이면 더 하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나에게 마이너스 라면...
끊어 내기 힘든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덜 만나는 것으로, 그리고 신경을 덜 쓰는 쪽으로 에너지를 아낄 것을 이야기 한다.
그 사람이 내 자존감을 좀 먹고 있는 존재 일 수 도 있다.
그럴 땐. 그냥... 눈 딱 감고. 빠이!
어찌 보면 이 책은 변화된 이 사회에 여자의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 해 주려고 하는 것 같다.
무릇 여성이라 하면 여성성. 조금 더 참기. 조금은 더 인정넘치게... 착하게 뭐 이런 수식어 들로 둘러 쌓여 있어야 맞는 것이라 생각
되는 사회는
이제 가버렸다.
내가 여성으로 가져야 할 자존감. 그 자존감에 대해 차분하게 적혀 있는책이였다.
읽는 내내 내가 겪었던 이야기들이 줄줄 나와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고, 그리고 그 안에서 제시 하는 방법들에도 큰 공감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