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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의 섬 ㅣ 밀리언셀러 클럽 3
데니스 루헤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7월
평점 :
데니스 루헤인의 진면목을 알아 볼 수 있는 소설 이었던 것 같습니다. 살인자들의 섬은 심리적인 묘사가 정말 좋아요. 이 작품의 셔터아일랜드라는 영화의 원작이란걸 나중에나 알았습니다. 셔터 아일랜드 영화도 정말 심리적인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영화적 상상과는 다르게 소설에서는 저의 상상으로 채워서 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정신병을 가진 살인자들이 수용된 셔터라는 섬의 환자가 탈출을 합니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연방 보안관 2명 테디와 처크가 파견되고 이 섬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기괴한 사건을 조사하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일입니다. 앞부분은 느슨한 전개로 뒷부분은 진짜 숨막히는 전개로 이루어져서 어떻게 결말이 날지 궁금하더라고요. 결말까지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