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두 주인공이 극단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서로 자라온 환경만 다를 뿐 닮은 꼴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일상물인데 재료만 판타지에서 가져온 느낌이에요. 심지어 마왕이 강림해도 바뀌지 않는 테이스트 ㅋㅋㅋ
가볍게 읽기 좋아요.남주가 사제라 그런지 참 맹목적이에요.여주는 기막힌 일에 휘말린 상식인 같지만 얘도 범상치 않구나 싶은 모습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