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받아쓰기 1 : 초등 1학년 - 매일 1장 쓰기 습관으로 초등 국어 교과서 완전 정복! 매일 1장 초등 국어 쓰기 습관의 기적 받아쓰기 1
정서진(서진쌤)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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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코앞에 두고 받아쓰기나 글쓰기 실력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던 중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루 1장. 부담 없는 학습량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매일 1장씩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어서 꾸준한 습관 형성에 정말 좋아요.

2. 국어 교과서와 연계된 주제

1학년 국어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이라 학교 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학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받아쓰기 + 글쓰기 능력 강화

단순한 받아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술형·논술형 글쓰기 실력까지 고려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문장을 완성하거나 생각을 적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어 창의력도 함께 키울 수 있어요.

4. 맞춤법 + 어휘력까지 향상

받아쓰기 실력을 넘어서 맞춤법과 어휘력까지 자연스럽게 향상되니, 국어 전반적인 능력을 고루 키울 수 있답니다.

5. 음원 QR 코드 제공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전 받아쓰기 음원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부모가 직접 불러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한글을 완전히 때진 못해서 단어 위주로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도 소리 나는 대로 어느 정도 적을 수 있어서 초등학교 가기 전 교재로 이 책을 선택하였는데요.

힘들어하면서도 조금씩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러운지 아직까지는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50일간 꾸준히 하면 200단어, 192표현을 익힐 수 있다고 하니, 방학 기간에 목표로 삼고 활용하기 딱 좋은 교재예요.

저와 같이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 공부 교재로도 좋지만,

책의 목적에 맞게 실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보는 게 가장 효과는 좋을듯합니다.

하루 30분씩 꾸준하게 아이와 함께 도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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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지혜로워지는 수학 이야기 - 수학, 왜 배우나요?
정대현.이건재 지음 / 섭리수학협동조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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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자주 사용되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존재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 수학이 아닌가 합니다.

학문으로 접근하면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수포자'라는 단어도 생겼죠.

아이가 자라면서 이제 수학을 가르쳐야 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막상 시작을 하려니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기부터 어렵습니다.

물고기에게 숨 쉬는 법을 가르치는 심정이라고 할까요?

옛날처럼 '모르면 그냥 외어'라고 하기엔, 이런 방법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경험적 사실도 한몫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인데 이러한 내용은 어른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때 필요한 책이 이번에 이야기할 '밝고 지혜로워지는 수학 이야기'입니다.


책 표지를 보면 수학을 왜 배우는지 알려준다고 되어있는데 좀 애매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보면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하는 책으로는 보이지 않는데요.



중요한 것은 내용이죠.

목차를 보면 수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개념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처럼 보이지만 성인 중에서도 각 개념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숫자 0'에 대한 내용도 나옵니다.

1,2,3과 같이 셀 수 있는 단위가 아닌 아무것도 없는 것을 뜻하는 0은 참으로 철학적인 숫자가 아닐까 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숫자의 세계에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개념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운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들이 책에서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의 학창 시절 가장 많이 풀었던 '방정식'에 대해서도 소개가 됩니다.

방정식은 제가 지금 하는 업무에서 자주 사용을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실용적인 수학 개념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현상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답을 빠르고 쉽게 찾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아이에게도 꼭 이야기하고 싶은 수학적 개념 중에 하나입니다.

이 책은 쉽고 친절하게 수학적 개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쉬운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가 수학을 접했을 때 모르면 안 되는 필수 개념을 담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 아이들은 꼭 봐야 할 책처럼 보이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먼저 읽어보고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책을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단순 암기식 수학 개념서가 아니라 이야기책의 형식을 갖추었기 때문에 편안하게 읽다 보면 수학적 개념이 어느 정도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수학이 단순히 시험을 보기 위한 도구가 아닌 삶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인생의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을 전달하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이 책을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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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걷자! 경복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
이시우 지음, 서평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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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라 그런지 요즘 들어 부쩍 외출이 많아졌습니다.

날이 좋으니 아이가 집에서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주말이면 어디든 데려가야 할 것 같은 압박감... 저희 집만 그런 건 아닐 테죠?

마음 같아서는 아이와 함게 푸른 바다를 보며 그늘에서 음료수라도 먹고 싶은데요.

현실은 길 막히고 바가지에 자리도 부족...

훌륭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에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습니다.

저은 고궁에 놀러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도시 안에서 뭔가 여유로움도 느껴지고,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도 좋더군요.

그래서 평소에는 고궁에서 산책을 하고 커피숍에서 음료수를 마시는 코스를 선호하는데요.

아이가 생기니 상황이 좀 바뀝니다.

평소 집에서 사극을 볼 때면 옷이며 소품들이 특이하다며 아이가 관심을 보였는데요.

고궁에 데려왔더니 사극에 나오는 옛날 사람들이 살던 곳이라며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아는 게 별로 없다 보니 뭔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입니다.



책은 생각보다 글이 좀 있는 편인데요. 시간 될 때 전체적으로 가볍게 훑어보거나, 경복궁에 놀러 갔을 때 장소별로 필요한 부분만 찾아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책의 재킷을 펼치면 경복궁 지도가 나옵니다.

넓기도 하고 건물마다 목적이 달라서 알아야 할 것도 많네요. 다행히 책에서는 장소별로 3~4장 정도 삽화를 포함해서 중요한 내용만 요약해 주니 돌아다니면서 읽어도 부담이 되지 않아요.

'주제탐험코스'라고 해서 사신을 보는 코스를 제안해 주기도 합니다. 건물을 보는 것도 좋지만 그림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여행이 더 알차겠네요.


경복궁을 방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나게 되는 근정전 삽화도 있어요.

사극에도 자주 등장하는 장소인데요. 장소도 특이하고 주변이 트여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던 것 같아요.

근정전만큼 눈에 띄는 경회루도 소개됩니다.

아무리 궁전이라지만 과거에 인위적으로 이런 공간을 만들었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 관리도 지금보다 더 잘해서 훨씬 깨끗하지 않았겠어요?

책에서는 이런 눈에 띄는 특별한 장소 외에도 얼핏 보면 뭐 하는 곳인지 모르는 곳곳에 대해서 이름과 사용처,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내 줍니다.

살아가는데 몰라도 전혀 문제는 되지 않지만, 알면 삶이 더욱 재미있어지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날 좋은 날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들고 다시 경복궁에 놀러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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