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토토는 동화가 좋아 10
김화요 지음, 김수영 그림 / 토토북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 책이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 그래서 이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손을 떼지 못했습니다.

비상벨을 울린 아이, 가족의 사라진 추억을 찾아 나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은하는 새 아빠가 생길지 모른다는 사실에 집을 뛰쳐나옵니다. 그런데 그때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가 큰 소리를 내며 멈춥니다. 

비상벨을 누르자 진주색 수트를 입은 리리가 나타납니다. 그런 은하는 리리가 친근합니다.

문밖을 나서니 수많은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과자를 만드는 곳이라면 동화책 속까지 데려다주는 과자 엘리베이터, 마음이 아플 때 치유해주는 음악 엘리베이터, 버려진 인형들의 친구를 기다리는 인형 엘리베이터..

이 모든 엘리베이터로 은하는 어떤 기억을 발견할 수 있을까? 그리고 리리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걸까? 


기억은 가슴 깊숙히 있기에 언제든지 꺼낼 수 있음을...

가족간의 사랑과 우정 이 모든 것을 담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진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실에서 찾은 법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16
하영희 지음, 히쩌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법. 꼭 알아야 하는 법 용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예시를 들어 재미있게 구성한 <교실에서 찾은 법 이야기>

우리 생활의 대부분은 법과 관련되어 있어요. 이 법들은 초등교과와 연계도 되어 있는 내용들이므로 매우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헌법에서는 평등권, 자유권, 창정권 등을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권리에 따르는 것은 책임을 져야할 의무입니다. 의무또한 법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사람들이 지켜야 할 법과 이를 어겼을 때 처벌을 받을지 정해놓은 것은 형법. 

사람들 사이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법은 민법이라고 해요.

초등학생들에게 형법과 민법이 무엇인지 정도의 개념이 잡힌다면 참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죠! 


아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같이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묘하고 비밀스러운 물건을 팝니다 별별마켓 블루문고
김지원 지음, 박종호 그림 / 그린북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묘한 물건을 손에 쥔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별별마켓에 다녀온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신기한 일들이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합니다. 

별별마켓에서는 세 아이가 등장합니다. 

연수, 소린, 우빈이. 이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바쁜 엄마 아빠, 그리고 남동생과 함께 사는 평범한 연수는 학원 스케쥴에 치여 맘껏 놀기를 꿈꿉니다. 별별마켓에서 우연히 갖게 된 연필과 메모지. 

이는 연수에게 욕망의 늪으로 빠지게 하는데...


종이접기에 푹 빠져있는 소린이. 소린이는 별별마켓에서 받은 기묘한 색종이를 가족을 위해 사용합니다.

한편, 공부도, 외모도, 집안형편도 좋은 우빈이는 축구를 못한다는 열등감으로 친구를 질투합니다. 별별마켓에서 갖게 된 일기장을 통해 신기한 경험들을 한 후, 달라지는데... 


기묘한 물건을 욕심대로 사용한 친구들과 가족에게 양보한 친구. 이들의 각기 다른 욕망과 이를 통한 깨우침을 통해 성숙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 -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95
김은영 지음, 메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는 미스테리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이라고, 너무 재밌었다고 했답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그 안에서 깨닫게 되는 교훈이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 날 아침, 뭔가 이상합니다. 허전합니다. 그건 바로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 

집의 현관문과 창문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바로 집 안에 갇혀 버린 것이지요.

해리와 해수 남매는 절망하지만, 엄마가 없는 이 공간에서 새로운 일들을 하게 됩니다.

처음 라면을 끓여보고, 화장실 청소도 해보는 등....

전화, 인터넷이 불통인 가운데 그나마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는 동영상 앱, 아이튜브뿐.

해수는 자신의 채널에 재난 브이로그를 찍어올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유명세를 타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집에서 탈출, 아니 구조될 수 있을까요?

너무나 익숙한 집이라는 공간이지만 이 곳이 재난이 벌어지는 공간이라면?

새롭고 미스테리한 이야기는 아이들을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4 : 최후의 황야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4
에린 헌터 지음,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사들>로 유명한 작가 에린헌터.

그리고 또 하나의 대작, 별을 쫓는 자들.

생존, 자연을 다룬 판타지, 새끼 곰들의 생존을 위한 첫걸음.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은 총 여섯 권에 걸쳐 진행됩니다.

마지막 세상으로/ 위대한 곰의 호수/ 연기나는 산/ 최후의 황야/ 하늘의 불/ 별의 정령. 


1부 여정의 시작은 흰곰인 칼릭, 흑곰 루사, 갈색곰 토클로, 여러가지 다른 동물로 변신가능한 어주락. 

이 내 마리의 어린 곰드리 만나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최후의 황야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머나먼 여정 속에서 혹독한 자연환경을 견뎌야 하고, 전사들처럼 종족간의 갈등, 경쟁을 이겨내야 합니다.


4권 최후의 황야에서는 긴 여정 끝에 마침대 최후의 황야에 도착한 어린 곰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 곳은 인간들의 손이 닿았던, 인간들이 지은 구조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이들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 다른 목표를 따라 내딛는 곰들, 어떤 일이 펼쳐질지 다음 권이 벌써부터 읽고 싶어집니다. 


실제 존재하는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눈 앞에 그 여정들이 펼쳐지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이 듭니다. 이들의 최종 종착지는 어디일지 궁금해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