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확실하게 행복하기로 했다 - 두근거리며 눈뜨고 흡족하게 잠들기 위한 인생 스킬
이시카와 요시키.요시다 히사노리 지음, 이현욱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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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확실하게 행복하기로 했다.' 이책의 제목에서 보듯이 행복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복해 질수도 불행해 질수도 있는듯합니다.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살길 원하는가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살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당연히 '아님니다. 반드시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의미있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당연히 뒤따라 오게 됩니다. 이 책에서도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의미가 있다. 또는 있었다.는 실감을 모두 강렬하게 원하고 있고 그것이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의미있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요소들이 필요할까요?

 

그러한 요소들중 하나가 희망이 아닐까 합니다. 희망은 긍정적인 감정중에서도 특히 재미있는 감정입니다. 절망을 경험한 후 트램펄린에서 '희망'이 솟아오르는데, 타고나길 낙관적인 사람은 희망도 잘 품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망후에 느끼는 희망처럼 강렬하진 못하죠. 그렇다면 절망을 느끼는 것이 무조건 불행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 되나요? 저 또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정말 힘들고 슬픈 절망속에서 헤매다가 어느순간 절망이 걷히고 더욱 큰 희망과 행복이 기다리던 경험을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절망은 단지 절망이 아니라 더욱 큰 희망을 얻어 행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이 더 맞을듯 하네요.

 

또한 이 책에서 사람들이 행복해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자꾸 행복을 미루려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미래에 얻고싶은 행복을 위해 지금 현재를 희생하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또한 막연히 생각하죠 그것이 지금 내게 있었다면 난 행복할것 같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지금도 행복할 수 없고 그것이 생긴 미래에도 반드시 행복할 수 있을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수 없으니까요ㅜㅜ 그렇다면 결론은 현재를 사는 우리는 미래의 행복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행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작은 행복들이 모이면 조금 더 큰 행복이 될것이고 그러한 행복들이 모이면 나의 삶은 의미있는 삶이 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니까요^^

 

인간의 행복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게 배움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는 그러한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은 언제든 버리고 채울 마음가짐으로 만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전문성을 가지고 도전하면 한계에 부딪힌다. 하지만 무지한 상태로 도전하면 한계가 없다.'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어떠한 지식을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서 배우고 그렇게 얻은 지식에의해 고정관념이 되는것을 막기위해 그 지식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도전한다면 행복한 배움의 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인생이 바로 어떤 생각을 믿는지가 중요한 거라고 말합니다. 내가 지금처럼 열심히 해도. 행복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고, 세상이 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요.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고, 자신이 행복에 다가가고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기쁘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자신의 주위의 반경30cm를 바꾸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죠. 내가 속한 나의 세계를 바꾸기 시작하면 세상이 변화할테니까요.

 

그리고 저자는 행복의 반대인 슬프다는 감정은 '있다'고 생각했던 무언가가 사라졌을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기대하지 않는다면 실망할 일도 슬픔을 느낄 일도 없을 거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무언가가 생기면 기쁘거나 감사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모든것을 '없다'고 생각하며 살 생각입니다. 현재 주어진 일에 그리고 상황에 최선을 다한다면 지금 이 '순간'에 나와 함께하고 나의 감각으로 느끼는 것에 감사하게 되고 그러한 노력과 감사가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주 일상적이고 편안한 행복이요. 편안한 행복 ㅎㅎ

 

행복이란게 무슨 거창하고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는 순간 인간은 행복을 느낄수도 찾을수도 없다고 말하는듯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만족하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그리고 얻게되는 아주 사소한 성취에도 감사할 수 있다면 그때부터 저는 확실하게 행복한 사람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모두모두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그런 인생을 살기 바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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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명화로 보는 시리즈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이선종 엮음 / 미래타임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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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이런 고전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책을 많이 읽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어려운 내용의 책을 읽은 적은 한번도 없는듯 하네요ㅜㅜ
이 책을 처음 접한 느낌은 '멋지다'였습니다. 평상시에는 잘 접해보지 못하는 명화가 책장을 넘길때마다 눈을 호강시켜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림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생각할 때면 조금은 무섭고 얼굴이 찌푸려지는 내용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지옥편에서... 그래도 그만큼 작가들이 [신곡]의 내용을 잘 표현해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테의 [신곡]을 명화가 포함된 이책이 아니라 글씨만 빼곡히 들어찬 책으로 읽었다면 저는 아마도 끝까지 읽지도 못하고 읽기를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단테의 생애나 [신곡]이라는 책이 쓰여지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고 단테의 첫사랑 베아트리체를 그리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는 식상한 이야기 말고 이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하려 합니다. 단테는 왜 [신곡]을 그 오랜시간동안 공을 들이며 썼을까 단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지고 하나님과 같은 독생자 예수를 믿으면 천국으로 갈 수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기 위해 17년의 시간동안 이 책을 썼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구절들이 뇌리에 남았습니다.

 

'인간의 운명과 재화는 순간적 헛됨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지 않았을까 싶네.'

 

내가 살아가는 지금의 인생이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것 또한 지나고 나면 무의미해질것이요. 지금은 없으면 안될것 같고 가지면 가질수록 더욱 행복해 질것같은 재화도 시간이 흐른 뒤엔 한 낮 쓸데없는 것이 될것을 미리 안다면 인간은 조금 더 감사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사랑이야말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즐거움에 의해 새롭게 맺어진 자연스러운 하나의 탄생이라고 볼수 있지.'

 

사랑은 인간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관계일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는 사랑이 그저 좋아 보이기만 하겠지만, 사랑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사실 무엇을 향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게 마련이지.'

 

그 사랑이 욕망과 욕정에 눈이 먼다면 사랑은 사람들을 파멸시킬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실한 사랑은 내 욕망과 욕정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바라보며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것이 아닐런지요.

 

'당신은 세상의 모든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천국을 사모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현명한 사랑을 하면서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사후에 영원한 생명을 누릴수 있는 천국을 위해 감사하고 기도한다면 인간은 영원히 행복할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의 선택은 결국 자신의 의지에서 비롯됨을 다시 한 번 명확히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러한 선택은 오롯이 자신의 의지에 의해 결정됨을 믿고.

 

'볼 수 없는 것에 대한 논리적 증거는 이런 믿음 위에서 세워야 합니다. 그럴 때 믿음은 논증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한 믿음이 확고하다면 볼 수 없는 행복도 그리고 천국도 인간들 눈앞에 펼쳐질테니까요^^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살아가는 삶에 책임지며 앞으로 올 행복을 믿으며 기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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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게 말해도 호감을 얻는 대화법
후지요시 다쓰조 지음, 박재영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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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말합니다. 우리의 일상은 대화로 꽉 채워져있다고 그리고 저자 또한 권유를 뿌리치지 못해 질질 끌려다녔고 꼭 필요한 거절도 잘하지 못했다고. 저또한 저자와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로 남들은 쉽게 부탁하고 거절하지만 전 부탁도 잘 못할 뿐더러 누군가 부탁을 하면 절대 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 시간을 할애하면서 까지 거절을 하지못하고 끝내는 상대의 일도 제대로 처리못할 뿐만 아니라 내일 조차도 시간안에 제대로 처리못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났습니다. 그런 우유부단하고 딱부러지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로서 이책을 처음 접했을때 대인관계를 해치지 않는 상태에서 꼭 필요한 거절을 할수도 있고 더 나아가 상대에게 호감을 얻을수도 있는다는 저자의 확신은 저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펼쳐든 이책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저또한 누군가와 대화를 하거나 부탁을 하고 또는 부탁을 받을때 내심 그 당시에 드는 기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한번도 없었으며 역시나 대화가 끝나는 시점에서는 그리 유쾌하지 않은 상태로 끝난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기분이 나빠진 상태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부탁을 하고 부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분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끝내서 당시의 대화가 별로 유쾌하지 않았으며 상대와의 관계도 서먹해진 것이라는 사실을 이책을 읽고 알게 된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도 상대도 기분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수 있도록 먼저 내 기분을 좋은 상태로 만든다.'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확실한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말입니다. '기분좋게 말하면 기분이 좋고 기분나쁘게 말하면 기분이 나쁘다.' 똑같은 내용일지라도. 또한 저자는 그러한 좋은 기분을 만드는 방법은 내 자신의 표정을 기분이 좋았을 때의 표정으로 유지하고 그러한 표정을 평상시에 연습하라고 말합니다. 정말 40년이 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남들의 표정변화와 기분에는 엄청난 신경을 쓰면서 살고 있지만 정작 내자신의 표정을 신경써본적이 있었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되고싶은 모습을 상상하고 내가 갖고 싶은 감정을 미리 갖으므로써 좋은 기분으로 대화를 시작해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으면서도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말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갖을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충분히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수 있는 정말 자세하고 쉬운 방법들로 채워진 이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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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맨
클레어 맥펄 지음, 조영학 옮김 / 더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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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읽어 가면 갈수록 목숨을 걸고 사랑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딜런을 보면서
불확실한 미래지만 사랑하는 상대와 함께하기 위해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딜런과 트리스탄을
보면서 사랑이란게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고 서로 알아가는 도중에 더욱 깊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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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와 배수로 유령 선장을 이긴 15소년 - 약수와 배수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3
정영훈 지음, 이진호 그림 / 뭉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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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처음 본 느낌은 바로 ‘재미있다‘였다.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않던 특히 수학을 좋아하지 않던 40대 아저씨로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수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이 책은 학습과 재미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있는 좋은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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