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한 송이의 무게
정승윤 지음 / 소소담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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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담백한 맛 같지만 속에 숨겨진 칼날이 만만치 않다. 말랑말랑한 ‘에세이‘도 아니고, 젊은이들이 좋아할 ‘감성‘같은 것과도 거리가 멀다. 먹고 나면 쓰디쓴 약 같지만 그 속에 불가사의한 또다른 맛이 있다. 그것은 글을 오래 곰씹어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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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색 여인에 관한 연구 레이디 셜록 시리즈 1
셰리 토머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리드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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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이야기하지만 결국 언제나 옛 남성 캐릭터들의 인기에 기생하는 책만 쓰는 작
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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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간다
정승윤 지음 / 소소담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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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전복,전위 등을 말하며 화려하고 요란하게 시대를 주도했던 예술가들이 경력을 쌓으며 서서히 여유롭고 나태한 타협을 하는 걸, 자신의 과거를 변명으로 덮어버리는 모습을 봤다. 이 책에선 자기 변명 같은 건 하지않는, 스스로 배를 가르는 듯한 비장한 자기 성찰의 긴 흔적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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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 A Warning
매들린 올브라이트 지음, 타일러 라쉬 외 옮김 / 인간희극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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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패권주의를 일관되게 밀어붙이셨던 분. 내로남불은 곤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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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ien 2020-08-01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사를 통틀어 패권국이 없었던 적이 있던가요. 하지만 미국이 2차 대전 후 보인 패권국으로의 모습은 기존의 패권국들과는 달랐죠. 흠이 없을수는 없지만 가장 민주적이며, 인권을 존중하며.. 승전국이면서도 자국의 시장 개방을 통해 세계 경제를 견인한 모습은 존중 받을만한 패권국의 모습인 것 같은데요. 미국이 몰락하고 중국이 새로운 패권국이 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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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최민식 외 출연 / 플레인아카이브(Plain Archive)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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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악취미로 도배된, 거품 잔뜩 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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