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나누는 것은 내 것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에 수종 드는 자로 동참할 뿐입니다. 우리가 그일에 동참하면 우리 안에 거룩한 생명이 있고, 진리에 대해서 손해보지 않고 부유해집니다. 주께서 우리를 위해 인간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다고 해서 주님이 밑지신 게없는 것처럼, 또한 그 일이 억울한 고난의 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드러난 것처럼,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받은 길도 똑같습니다. 이는 더욱 멋있는 덕목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이요, 오히려 더 많은열매를 맺는 부유하고 영광된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자의 희생과 섬김과 사랑은 자신의 잘난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는 희생으로 보이지만, 성경은 부요한 승리의 길이고 행복한 길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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