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세트] 아네모네 (총3권/완결)

[eBook] [세트] 아네모네 (총3권/완결)
김다희 지음 / 벨로체 / 2018년 1월

1권 미리보기가 진짜 신의 한수였다; 가슴 아리고 절절한 특급 신파 등장한 줄... 남주한테 서브남주만큼의 개연성도 없고 서서브(...)남주만큼의 애절함도 없는게 좀 아쉬웠고... 그냥 그 외에도 여러모로 아쉬운 글... 표지도 조금 아쉬움 ^^;

[100자평] 독점욕

[eBook] 독점욕
아이수 지음 / 수려한 / 2017년 4월

캐릭터, 설정, 전개 전부 아니 이게 말이 됩니까?? 싶은 허술함이 있는데 그 모든걸 상쇄하는 표지... 표지가 다해먹었음. 막 읽으면서 화가 날 법하다가도 아 뭐 저 얼굴이면 그럴만도 하지; 저런 남자가 저 눈빛이면 나라도... 하고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일러작가분께 절해야하는 소설.

[100자평]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eBook]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김수지 지음 / 도서출판 오후 / 2014년 7월

로설 내의 전형적인 남녀관계를 역전한 것 같은 두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좋았고, 김수지 작가 특유의 몽롱한 전개가 현대물에도 잘 녹아있어서 즐겁게 읽었음. 내용에서의 겨울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질척인다기보다는 서늘한 느낌으로. 재밌었다!

[100자평] 시도 때도 없이

[eBook] 시도 때도 없이 ㅣ 시도 때도 없이 1
하비 / 가가린 / 2017년 2월

귀엽고 무난하게 잘 쓴 글인데 대체로 쟤네가 왜 이제까지 삽질했는지에 대한 당위성은 별로 없었다. 스핀오프 후속편이 나올법한 마무리였는데 여주 친구도 남주 삼촌도 딱히 좋아하는 캐릭터상이 아니라서 기대는 별로 안함;;

[100자평] 재가 된다 해도

[eBook] 재가 된다 해도
이정운 / R / 2017년 1월

아침드라마를 출발비디오여행으로 보는 기분... 관계 역전의 카타르시스만큼은 좋았음. 좀 더 길게 끌고 나갔으면 인생작이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