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의사를 믿지 말아야 할 72가지 이유

의사를 믿지 말아야 할 72가지 이유 - 비타민이 몸에 좋을까, 세균이 정말 질병을 일으킬까?
허현회 지음 / 라의눈 / 2015년 6월

참... 오랜만에 책읽으면서 뒷통수 맞는 느낌이다. 술이나 담배가 아니라 각종 합성물질로 범벅이 된 가공식품, 오염된 공기나 물이 훨씬 위험하다는 단순한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다. 강추!

[100자평] [중고]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중고]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어크로스 / 2014년 11월

컨설턴트 출신답게 일을 잘하고 싶으면서도, 매이고 싶지는 않은 모순된 감정들을 잘 풀어냈습니다. 읽고 나면 마음에 죄책감이나 허탈감보다는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네요.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일에 관해 여러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수작이네요. 추천합니다.

[100자평]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 지금 가까워질 수 있다면 인생을 얻을 수 있다
러셀 로버츠 지음, 이현주 옮김, 애덤 스미스 원작 / 세계사 / 2015년 10월

안타깝게도 도덕감정론의 내용과 책 안의 저자가 덧붙인 사례가 따로 노는 책이네요. 고전에 관심을 불러일으켜준 것은 감사하지만, 책의 수준은 별로입니다. 이 책보다는 도메 다쿠오 교수의 <지금 애덤 스미스를 다시 읽는다>를 추천합니다. 애덤스미스 권위자이면서도 읽히기 쉽게 잘 썼습니다.

[100자평] 린치핀

린치핀 -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는 책에서 인용하길래 찾아본 책. 일개 평밤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내 삶을 무력하게 하는 짓인지. 지금이야말로 눈치보지 말고 내 길을 가야할 때임을 알려주는 책. 이간과 직장생활에 대한 통찰도 많아서 강력추천!

[100자평]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5월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넘 좋아서 두번째로 찾아 읽은 책이네요.. 그러나 제 기대에 미치지 못하네요. 제가 경험하지 못한 학생운동시절을 배경으로 한탓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크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