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 - 과학적 상상에서 시작된 관찰의 기록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플뢰르 도제 지음, 상드린 토멘 그림, 박언주 옮김, 윤종민 감수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탐구했을까요? 그러게요 왜 많고 많은것 중에 철새일까요?


제목처럼 장마다 간단한 질문을 중심으로 철새에 대한 많은 사실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비교적 글이 과학적 사실과 구체적인 묘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저학년 보다는 중학년 학생들에게 어울리는 책인듯 합니다.

저학년용 과학 그림책이나 관찰책은 많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과학 그림책이나 동화책이상의 사실을 알고 싶어하고 철새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을 알고 싶어하는 학생이 있다면 추천해줄만한것 같아요. 그렇지만 어른인 저도 몰랐던 사실이 꽤 많았습니다. 부모와 함께 읽는 것도 추천합니다.


읽으면서 3학년 국어2학기에 나오는 <살랑살랑 꼬리로 말해요>가 생각나네요. 그 이야기의 저자도 동물을 직접 관찰한 사실과 본인이 직접 그린 세밀화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도 사실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삽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수준의 문체, 꼭 알아야할 용어등을 사용하여 친근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간혹 과학책이들이 어른 중심으로 쓰여지다보니 지나치게 구체적인 과학용어와 너무 어려운 설명들로 인해 학생들이 읽고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것들이 종종 있는데 이 책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는 생략하고 굳이 사용한다하더라고 쉬운 예시로 재 설명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너무 좋네요.


다 읽고 우리반 학급문고 책꽂이에 꽂아두었습니다. 3학년에는 1,2학기에 동물이 종종 등장하는데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볼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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