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부터 읽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움베르토에코 장미의 이름,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로 알게 된 열린책들

아직 에코와 카잔차키스 작가 책은 각 한권씩 밖에 읽지 못했지만

열린책들에서 번역한 컬렉션 장수가 엄청나네요. 

하나씩 읽을 생각에 벌써 기대 됩니다. 

특히나 푸쉬킨, 도스토예프스키, 체호프, 막심 고리키, 투르게네프 등 러시아 문학은 단연 열린책들이 번역도 좋고 장수도 많아서 뭐부터 읽어야할지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 모르던 작품도 열린책들 덕분에 굉장히 많이 알게 되었네요~





세계문학전집이 벌써 230여권이나 출판 되었다고 하니 다 읽으려면 부지런해야 할 듯 합니다.

도서정가제 이후 독서에 빠진지라 책 값이 많이 부담되는데 

열린책들은 값도 저렴한데다 질좋은 양장본을 소장할 수 있어 제 서가 독보적인 베스트 전집이에요! 

9000원~1만원 초반대에 이렇게 질좋은 양장에다 세련된 디자인까지

열린책들은 겉표지 하나하나에 신경 쓰는 것 같아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가격이 저렴한대신 줄간이 너무 촘촘한 단점이 있네요.

특히나 발자크의 고리오영감은 보다보면 눈이 아플 지경이에요. ㅎㅎ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이 갑니다.





프로이트 전집

그러나 저에게는 무리였는지 심리학 해설책 먼저 읽고 시작해야 할듯 합니다.

인문학, 심리학에는 문외한인지라 굉장히 난해하네요.





그리고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돈키호테 완역본

두께만 보아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대할 때와 같은 겸허함이 느껴집니다.

다 읽으려면 각잡고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할듯 하네요.





열린책들 하면 베르나르베르베르가 가장 유명한듯 한데 

저는 아직 상상력사전 밖에 읽어보질 못했네요.

읽기 시작하면 정말 중독성 있다는 베르베르 소설도 얼른 읽어보려구요.

그리고 추리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처음 읽어보고 빠져버린 조르주심농!

메그레시리즈도 장수가 굉장히 많네요.

다음번엔 수상한 라트비아인에 도전해보렵니다. 

열린책들 사고 받은 앵무새죽이기 키링도 같이 찍어봤는데 키링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저에게 고전문학, 러시아문학의 맹독성을 알게해준 열린책들!!

30주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가격에 퀄리티 있는 책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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