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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5년 후 - 정상에 선 사람들이 밝히는 ‘5년 전략’의 비밀
하우석 지음 / 다온북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벽화 완성 기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완성 기간, 콜럼부스이 신대륙 발견하기까지의 기간, 김연아가 시니어 대회 첫우승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기간 등이 모두 '5년'이었음을 제시하며, 성공하는 사람은 5년 단위로 계획하고 5년 동안 모든 에너지를 집중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총 5장으로 구성 돼 있으며,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를 몇가지 살펴보면 우선, 우리가 자주 실패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목표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목표를 정했다고 하더라도 5년을 버티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했기 때문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번 정한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밀고나가야 하며, 5년간 한우물만을 독하게 파다 보면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둘째,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의지'이므로 새로운 인생을 위한 출가를 계획할 때는 나이를 배낭에 담지말라는 것이다. 즉 나만의 성공방정식을 만들어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셋째, 상황적, 환경적 핑계를 대지 말고, 실패를 합리화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뼛속까지 체질을 바꾸고, 잘 되기 위해 발버둥 치라는 것, 그리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 사람을 곁에 두고 오랫동안 바라보다 보면 어느덧 그 대열에 합류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 외에는 파괴적인 상상, 열망하고 열망하고 열망해야 한다는 것, 과거를 애절하게 돌아보지 말고, 현재를 개선시켜야 한다는 것 등이 있는데 이러한 내용 중에서 신선했던 것은 5년 후의 악몽을 먼저 철저하게 고려하라는 주장이었다. 이러한 주장은 결국 악몽이 현실이 되는 것을 결사적으로 막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며 이러한 전략을 세워 사랑하는 일에 '다섯 손가락'안에 들기를 권한다. '최고'보다 오직 '유일한 사람'으로서 존재하기 위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목표를 정했다면 무소의 뿔처럼 가라. 단순하게 사는 것, 이는 비본질적인 것들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인생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우리의 목표에 명확하게 접근해간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따뜻한 독종이 될 것을 권한다. 결과는 피상, 껍데기일 뿐이므로 '정신', '태도', '자세'라는 진짜 알맹이, 계획하고 준비하고 인내했던 과정을 들여다 봐야한다. 평생교육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배우는 것, '독한 놈 마인드'는 하나의 습관이며, 태도라고 강조한다.
끝으로 이 책은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독한 연습은 늘 '행운'과 동행하므로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실행한다는 것은 그만큼 몰입의 상태에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플러스 한시간'이라는 팁을 주고 있는데 하루 한 시간이모이면, 엄청난 에너지로 적립되고 하루를 25시간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송곳처럼 한 점을위해 일하라고 강조하며 이 책은 끝을 맺으며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겨누지 않고 쏘면 100% 빗나간다." 즉 그만큼 분명한 목표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인생의 5년 후를 계획하며 5년 후의 악몽을 미리 꾸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 핑크빛 미래만을 꿈꾸고 있을 것이다. 미래의 더 나은 나를 꿈꾸며 현재를 안일하게 보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송곳처럼 한 점을 정해서 따뜻한 독종이 되어 무소의 뿔처럼 전진하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러면 5년 후 당신의 계획대로 성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