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산문집
정호승 지음 / 비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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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마음이 잔잔하게 울려왔습니다.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생일날에 한권씩 선물했는데요다들 편안한 마음이 된다고 하더군요 평소 정호승님 시도 너무 좋아하는데 이글은 시에서 오해했던 내용들도 알게됐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분노와 좌절 기쁨 즐거움 행복함 후회 이런 단어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습니다 특히나 어머님에 대한 미안한 글을 읽고 참으로 남에게 알리기 힘든 글을 적어셨구나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듯이 누구에게나 간직하고픈 날도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 삶이 조금 서글플때  이 글을 읽으면 더 감싸안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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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개정판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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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비야 님이 낸 책은 이번에 처음 읽어 본다. 글을 읽는 동안 책이라기 보다는 편지를 읽는다는 느낌이다.우리 나라의 지역적 특색을 느낀다. 우리땅의 일부분만 다닌 책이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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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연습
조정래 지음 / 실천문학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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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지만 결코 같은 시대를 살지 못하는 사람이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한 사람은 10년전을 살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10년 후를 살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태백산맥에서도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았지만 이번 인간 연습에서는 막연하게 이념의 차이로마 생각했던 장기수들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 우린 겪어 보지도 못하고 느껴보지도 못할 일이지만 이런 아픔을 가진 사람들도 나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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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문장들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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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님은 나보다 두살 많은 터라 책 내용이 꼭 나의 일기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우리가 좋아했던 김광석의 음악을 다시 그 사람의 소리로 들을 수 없다는 아쉬움도 비슷했다 연수님의 또 다른 글보다는 쉽고 편안하게 읽히는 책이다 간간이 나오는 시들도 가슴에 많이 남는다 이책을 덮자말자 사가시선이란 시집을 당장 사버렸다 하지만 연수님의 책에서 읽었던 감동만큼은 살릴 수가 없는게 안타깝다 역시 연수님이 적절히 보내주는 시들이 가슴이 절절이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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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230 Days of Diary in America
김동영 지음 / 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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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나라는 존재감은 언제 어디서든 느낄 수 있지만 이 책은 참으로 독특하게 편안하지 않을 길을 가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것 같다 김동영님과 함께 미국을 횡단하는 느낌이랄까 가끔 여자가 그립고 친구가 그립고 헤어진 옛 애인이 자신을 다시 한번 나쁘게 기억시키는 말하기 힘든 내용까지도 적어 놓은걸 보고 꼭 헤어진 애인 처럼 느껴졌다 인간이란 누군가가 그립고 이야기하고 싶은 그런 동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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