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real 영국은 주말에 오픈한다

 

   우리 동네에는 유명한 여행작가가 산다.

   글로,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작가의 강의를 도서관에서 직접 듣고

   때때로 도서관 로비에서도 마주치는 일은 그야말로 영광이다.

  나름 살만한 우리동네가 더욱 살만한 곳이라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현재 영국 예술계에서 뜨고 있는 현상이라는,

  작가의 오픈스튜디오 10곳을 소개한 책.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대중은,

  작품제작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작가와 직접 대화할 수 있으며

  취향과 안목에 맞는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지역민에게 지역의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는 오픈스튜디오라는 영국의 새로운  

  문화 트렌트를 느껴보자!!

 

 

 

 2. 아름다운 영국의 시골길을 걷다.

 

  일본의 영국 문화 전문가이자 허브 전문가인 저자가 아끼고 품어온

  영국의 시골에 관한 느낌을 담은 여행 에세이.

 

  영국 시골길의 여유와 풍광에만 그치지 않고,

  그 길을 따라 맛보는 영국 시골 음식에 대한 사연도 함께 담았다.

  영국인들이 그리워하는 할머니 손맛이나 시골 밥상은, 과연 어떨

  까 하는 호기심이 절로 생겨난다.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이동을 한 듯한 코츠월드에 대한 저자의 단상이나, 『곰돌이 푸』가 태어난 하트필드 마을 등에 대한 추억여행은 영국 시골의 진정한 묘미를 선사한다. 올림픽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태극전사들이 전한 감동과 여운을 가슴에 품은 채,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영국의 독특한 매력을 이 책을 읽으며 오래토록 느껴보자.

 

 

 3. 런더너

 

 세련되고 합리적인 신사의 나라,

 그 안에 살고 있는 진짜 런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젊은 캐나다 작가가 기록한 각양각색 런더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목소리에 마음이 흔들렸다는 타임스의

 평이, 내 마음도 흔들었다.

 

 표지의 알록달록함과는 또 다른,

  미끈한 사진과 시원스런 편집에도 마음이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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