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나의 힘 - 스페이스 모따 윤재성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윤재성 지음 / 명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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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어릴때는 이렇게 과학에 관심이 없었는데

육아를 하다보니 과학지식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나의 유투브 알고리즘은 과학컨텐츠가 주를 이룬다.

아이에게 우주영상은 보여준적은 없지만,

보기쉬운 책으로 우주를 함께 탐험한다.

이 책은 초등학생이 읽기에 딱 좋은

우주를 잘 모르는 아이도

입문하기 좋은 책으로

우리집 5세 아이에게는 사진을 보며

설명해주었는데

내용이 어렵지 않아 아이도 나도

재밌게 읽은 책이다.


크게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첫장에서 우주란 무엇인가에 대해

본질적으로 다가간다.


조금 어려울 수는 있지만

간단하게 소개된 별의 일생도 볼 수 있다.

나도 재밌게 본 페이지이다.


과학컨텐츠에서 본 빅뱅과 암흑물질 이야기도 나오는데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챕터마다 아이들이 바로 떠올릴 수는 없지만

무의식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알려주는 내용이 많았다.

어른인 나도 깊게 알고 있지 않았던 내용이라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다.


행성의 차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나열하고

설명도 간결해서 좋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비행기보다

무거울 것 같은 로켓은

어떤원리로 우주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챕터 끝부분 마다 학습하고 생각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가 한번 더 생각하고 심화하는 학습을 할 수 있다.


탐사로봇과 인공위성에 대한

몰랐던 사실들과

다른행성과 우주를 탐험하기 위해

어떤노력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어서 나도 공부가 되었다.


주변에서 찾기 힘든

우주인! 우주에 나가 생활하는

우주인과 관해 궁금한 것들도 책이

일목요연하게 잘 나와 있다.

운동은 해야하는지, 잠은 어떻게 자는지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다.


먼 미래의 이야기인 화성, 달에서

살기 , 과연 가능할까?

테라포밍을 진행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도

많을 것 같다.

책 전반적으로 우주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면서도 우주의 과거 현재 미래도

잘 알려주는 [우주는 나의 힘]


책을 다 읽고 난다면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길 것 같다.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도 많을 것이다.

우주관련일을 하려면 어떤일들,

어떤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우주를 좋아하고 관심있어하는 아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우주를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책

[우주는 나의 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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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쬐꼬만 행복 - 산책길에서 만난 행복 모음집
욤이네 지음 / 책밥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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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요즘,

(물론 아주 행복한 임신라이프를 보내고 있지만)

혼자서 훌쩍 오랫동안 산책하거나

카페에 앉아 사색을 즐기는 것,

정말 혼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을

요즘엔 사실 잘 못느낀다.

내가 임산부라서 더 그런 것도 있고

육아도 하고 있기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이 책은

평범하고도 사사로운

작가의 쬐꼬만 행복과

힐링포인트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가볍고 작은 에세이이다.


내용만큼이나

귀여운 그림체와 글씨체로

읽는순간 힐링이 되는 그런 에세이.

작가가 함께 듣자며

책에 올려둔 QR코드를 읽혀

음악과 함께 책을 읽었더니

정말 좋은 시너지가 났다.

읽는 내내 아주 기분이 좋았다.

선곡도 좋은 작가님이다.


친구와의 에피소드에서는

문득 20대때 같이 살던

친구와의 추억을 꺼내어 주는

작은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었고

지금은 조금 소홀해 졌지만,

책읽는 시간에 대한

소중한 마음과 일상을

다시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벌써 몇십년간

엄마와 함께 가지 않은

목욕탕 이야기도

어린시절을 되살아나게 했다.


소소한 일상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외로울 때

나를 더 아끼고 잘 챙기자는

하나의 의미는 소중히 간직한채

에피소드를 풀어간다.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이기에

나를 가장 잘 돌봐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며

봄,여름,가을,겨울

사계를 함께 느끼며

계절에 대한 쬐꼬만 행복도

함께 느꼈다.

기분좋은 소소한 행복들.


카페나 집에서, 혹은

산책을 가서,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가볍고도 행복한 공감을 할 수 있는 책.

읽고나면 입가에 웃음이 드리워져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 인것 같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 했다.

작은 행복을 매 순간 느끼면서 살아간다면,

우리는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작지만 큰 힐링이 되는 에세이,

천천히 쬐꼬만 행복.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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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앙! 내 동생은 울보 미래그림책 197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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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동화작가로 유명한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신작

[으아앙! 내 동생은 울보]


이번 책에서는

남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동생의 요구에

귀찮은 듯 하지만

못이기는 척

뭐든지 들어주는

다정한 오빠와

항상 오빠와 함께하고 싶은

여동생의 귀여운 일상.


마법의 문장

"그러서 늘 이모양이다"를

연신 되뇌며

동생을 알뜰히 챙긴다.


그래도 안되는 일이라는 건

분명히 존재한다.

오빠도 내 맘대로 하고 싶다구!!


결국 울음이 터져버리는 상황이 온 오빠.

동생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

귀여운 남매의 일상을 그린

동화책

[으아앙! 내 동생은 울보]

결국엔 누가 울보인지 모를 상황이 생기며

남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책으로,

남매도 좋고 자매,

형제도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동화책에서

생각보다 더 듬직한 오빠의 행동을 보며

곧 태어날 둘째를 맞이하기 위해

형아 공부를 하고 있는 첫째에게

반복적으로 읽어주었다.

효과가 있었는지

장난감도 양보하겠다고 하고

맛있는 간식도 양보하겠다고 한다. ㅎㅎ

인성교육은 동화책이 최고라는걸

다시한번 느낀다.

형제,남매간의 귀여운 애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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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리스트 - 술과 공간 그리고 오사카,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마츠다 아키히로 지음 / 용감한까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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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오사카에 사는 아저씨.

한국이름 전명호

일본이름 마츠다 아키히로.

일본 문화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투브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채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오사사TV)의

메인 출연자.

한국에서 군대까지 나와

한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일본인 아버지 덕분에

일본의 정서까지 모두 잘 알고있는 그가

한국사람이 좋아할만한

오사카의 보석같은 숨은 맛집과

낭만을 알려주는 마츠다 리스트.


책은 유투브 내용을 엮어 만들었다.

그 이외에

일본의 정서라던가

오사카 문화의 이야기는 덤으로

재미있는 미식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음식과 술을 추천하는 책 치고는

글밥이 많지만,

아무래도

낭만을 곁들인

미식이야기라 그런지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한국인은 알기 어려운

현지인의 팁은 물론이며,

그날의 컨디션과

날씨, 감성에 따른

술집을 고르는것에

큰 도움을 줄것만 같은

마츠다 리스트.


물론 페어링도 완벽하다.

최근 오사카를 가본지

정말 오래되었지만,

마츠다 리스트를 보며

눈길따라 여행하며

관광명소대신 작은 이자카야

단골 포장마차, 조용한 골목안주등

오사카사람들의 삶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감성에세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입속에서는

하이볼의 맛이 날 것 만 같은

책이다.

관광이 아닌

따뜻함을 찾는 여행,

잠시 머무는 여행을 위한

마츠다 리스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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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찰스 S. 코켈 지음, 이충호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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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요즘 SNS의 순기능에 대해 생각해보곤 한다.

어렵기만 했고, 복잡하기만했던 과학에 대해

SNS, 특히 유투브를 통해 가깝게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과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누구나 과학계에서 일어나는 소재에 대해서는

궁금해하고 알고싶어 한다.

그 중 하나가 우주 아닐까 싶다.

우주에 대해 막연하게 궁금했던 것들을

유쾌하고 명쾌하게 풀어주는 이 책.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작가인 찰스S.코켈은

영국의 우주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로,

우주에서의 생명 가능성과 생명체의 기원에 대해

연구하는 세계적인 권위자 이다.

현재는 에든버러 대학교 천문학 연구소의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책에서는 에든버러가 많이 등장한다.


목차만 보아도

구미가 당기는 파트가 많다.

우주생물학자가 말하는 외계인과 유령,

그리고 우주사회에 대한 것들.

이 책을 읽으면 어느정도 해소가 될까?

인생을 살아가기에 대단히 중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안을 꺼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신기한 과학.

책은 저자가 업무로 인해

각기 다른 장소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

각기 다른 택시기사와 나눈

대화내용에서 시작된 과학이야기를 들려준다.


과학자와 일빈인이 만나 자연스럽게

오간 이야기는 어느새 우주와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심오한 주제로 확장 되기도 한다.

그리고 나 역시 유령(?)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깨닫게 해준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시선과

견해에 이마를 탁! 치게 하는

그런 요소가 많아서

읽는재미가 있다.


책은 택시 안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각 챕터의 질문에 대해

충실하게 답을 찾아내는 과정이 매력적이다.

독자는 그 질문의 대답을 함께 얻기위해

저자의 시선을 따라 움직이며

이런 사고를 할 수도 있구나,

그리고 과학은 절대적이구나 라는

새삼스러운 사실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과학이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던

독자도 이 책을 통해

우주를 향한 생각을 한걸음 더 가까이

가져갈 수 있다.

나처럼 평소 우주나 생명에 대해 막연한 궁금증이

있었거나 과학에 대해 사유해 보고 싶다면

꼭 추천하는 책이다.


온통 과학으로 점철 된 이 책을 통해

나도 손톱만큼은 과학자의 시선에서

세상, 우주를 보게 될 것만같은 기대감을

심어주게 하는 책.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생각으로

단숨에 눈을 사로잡게 한 과학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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