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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채소 레시피 - 냉장고의 골칫거리가 식탁의 주인공으로
주부의 벗사 지음, 배성인 옮김, 이치세 에쓰코 요리 / 안테나 / 2015년 9월
평점 :
냉장고의 골칫거리가 식탁의주인공으로
자투리 채소 레시피
주부의 벗사 편저/배성인 역
안테나(ANTENNA)
짧게는 5분, 길어도 15분이면 완성
21가지 채소, 110가지 레시피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할 냉장고속 자투리 채소들~~
장봐와서 당장 해먹지않고 냉장고 속에서 잠자는 심하면 썩고 있는 채소들이 생기곤해요.
저는 직장맘이라 더 공감하는 듯해요.
애초에 장볼 때는 요건 뭐 해먹고 요건 어떻게 해먹을거라는 생각에 사올 때가 있어요.
혹은 요리를 해먹고 남은 야채들은 항상 굴러다니기 마련이죠.
야채를 많이 먹어야겠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맛있게 간단하게 요리할 능력이 안되다보니
여태 버려진 채소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합니다 ㅠ.ㅠ
목차를 보면 기본적인 채소 보관법부터 조금씩 남은 자투리채소를 섞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있어요.
양배추+당근, 배추+파프리카, 무+만가닥버섯, 연근+우엉등의 조합으로 미리 지퍼백에 만들어 두고
사용한다는 거죠!
채소들의 궁합도 생각한 완전 멋진 믹스인듯해요~
채소는 흔히 수분이 많거나 여린 잎채소들이 많아요.
그래서 빨리 시드는 채소, 사두고 깜빡 잊어버리거나 방치하기 쉬운 채소들이 생기는데요.
저는 매번 자주 먹는 채소만 사게 되더라구요. 레시피 보니 색다른 채소들도 사서 요리에 활용도 해봐야겠어요. 요런 채소들은
'반찬거리'로 만들어서 저장하면 된다고해요.
일명 반조리 제품으로 만들어 놓는거죠 ㅎ
소금, 간장, 멘쓰유등으로 절임을 하거나 살짝 데쳐두면 요리시간도 절약되고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겠더라구요^^ 데쳐두는 건 저도 잘
이용하는 방법이랍니다 ㅎ
자주 사용하는 채소류의 보관방법을 상세하게 사진과함께 설명해주고있어요.
채소들의 특징을 알게되면 자연스레 보관방법도 익히게 되겠더라구요.
보관기간과 관련 응용 레시피까지 꼼꼼하게 기록되어있어요^^
요리해서 먹고는 싶은데 내 돈주고 한번도 사본적이 없는 아스파라거스^^;;
마트가면 사봐야겠어요 ㅋ
유용한 팁과 만드는 법까지 조목조목, 아기자기 눈에 띄게 정리해 두었죠?!
짜잔 응용레시편으로 넘어가면 조리된 요리의 사진과 재료와 만드는 법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주부경력 16년차지만 참 부끄럽게도 요리에 젬병이랍니다.
맛있는 요리를 척척 만들어내는 분들보면 정말 부러워요.
화려하게 식단을 꾸밀 줄은 모르지만 매일 먹는 음식... 냉장고속 자투리 채소들 남김없이 잘 사용하고
감사히 생각하면서 알뜰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리의 기본은 주어진 재료를 잘 활용하는게 아닐까 싶기도하구요^^
'자투리채소레시피'가 많이 도와줄 것 같아요~~
오늘 농업인의 날이라서 그런지 더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