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중장비박람회 자동차 박사 시리즈
주니어골든벨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엄마와 함께 보는 신나는 중장비 여행 맞다! 우리아이 북트리에 자주 올라오는 책~

두돌 지나고 부터 시작된 굴착기 사랑은 네돌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21세기 중장비 박람회는 표지에서 부터 아이의 마음을 끓었다.

크롤라 굴착기가 배경이고, 크롤라 굴착기 실사가 크게 나왔다. 그것도 노란색으로^^

아주 어려서부터 굴착기 주황생이 좋아, 노란색 굴착기가 좋아부터 시작했다.

점차 크롤라 굴착기와 휠 굴착기를 구별했고,

암과 버킷, 붐, 캐빈 등 굴착기의 부분명칭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시원시원하게 큰 그림이 아이의 시선을 당겼던 것 같다. 이 책.

 

아이는 굴착기를 특히 좋아했지만, 다른 중장비로의 관심 확장은 더디지만 계속되었다.

중장비란 중장비는 이 책 안에 가득하다. 덤프트럭, 로더, 철거용기계, 그레이더, 그레인 등등

중장비만 고집하던 아이의 관심은 점차,, 소방트럭, 쓰레기 수거 트럭, 농장 트랙터로 확장되어갔고, 그때 마다 이 책은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기 충분하다.

책을 구입한 지 일년여가 되어가는 지금도 아이는 종종 이 책을 펼쳐본다. 그땐 분명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을 때다... 꾸준히 사랑받는 21세기 중장비박람회, 자동차 좋아하고 특히 중장비 좋아하는 아이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9800원에 1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1년동안 아이에게 즐거움을 줬으니,,,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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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① 책 제목 / 저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 스펜서 존슨

② 감상평과 느낀점

" 변화는 내일 시작되는게 아니라 바로 오늘 진행되고 있다."

외국어 교재 전문 출판사인 진명출판사에서 첫 출간한 우화형 자기계발서다. 출판사 대표는 미국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이미 마쳤지만 그 당시(1999년) 생소한 장르의 책이 한국 시장에서 잘 팔릴지 확신이 없어서 출간 작업을 미루고 있었는데, 암웨이, 포스코, 삼성 등의 기업체의 출간 전 단체주문으로 출간되어 한해동안 53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그때에 팔린 53만부 중 한 권이 내 책장에 와서 지금까지 썩고 있었다. 그 때 내 삶에도 분명 많은 변화가 있었고, 나도 함께 변해야할 시기였음에도,, 여러가지로 안타깝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이르다는...말로 위로를 삼아본다.

123 페이지 밖에 안되는 책 한권을 두세번 읽었으면서도 남기고 싶은 글귀가 한가득인 것을 보니, 현재 내 삶에 일어난 많은 변화들에 버거워하는 '내'가 많은 위로와 조언을 얻은 책임에 분명하다.

'허'가 두려움 앞에서 주저앉지 않았던 점,
자신의 어리석음을 웃어넘기며 스스로 변할 수 있었던 점,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과 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 수 있는 점
'허'에게 일어난 변화를 극복하고, 변화를 즐기고, 변화를 준비하는 그 과정 모두 많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내 현재에 적용시키면서 생각해보았다. 요즘 내 삶에서 미로, 통로, 치즈는 무었인지,

둘째 아이 출산으로 휴직
워킹맘에서 휴직하면서 포기해야 했던 치즈
전업맘으로 지내면서 미련을 두었던 치즈
휴직하면서 포기했던 치즈에 대한 미련
복직하게 되면 그 포기했던 치즈때문에 생길 변화에 적응을 해야 할 텐데, 과연 나는 그 변화를 극복하고, 즐길 준비가 되어있는지,

지금 내가 할일은?
미로에서 새로운 세계로의 통로를 찾아야지!
사라져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지!.
그리고 준비해야지!
포기했던 치즈로 인해 생길 변화에 대처할 힘을,,
그리고 또 다른 변화를 일으켜야지!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독서습관 들이기~~!! 누구랑 함께? 엄방식구들과 함께~~!!ㅎ

자신이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도 못할 뿐더러, 자신이 변화를 두려워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요즘,, 딱 나 같은 사람에게 딱 필요한 책이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기업에 선택되어 지는 책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책이다. 나는 신랑에게 권해줘야 겠다.


'허'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다시 한번 되새겨본다.

1.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 놓는다.(변화는 항상 일어나고 있다. )
2. 치즈가 오래된 것인지 자주 냄새를 맡아 보라. (변화를 예상하라. )
3. 사라져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보다 빨리 발견할 수 있다.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라. )
4. 치즈와 함께 움직여라.(자신도 변해야 한다.)
5. 모험에서 흘러나오는 향기와 새 치즈의 맛을 즐겨라.(변화를 즐기라.)
6.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놓는다. (신속히 변화를 준비하고 그 변화를 즐겨라)





③ 마음에 남는 글귀와 책요약


허는 변화에 대한 감지 속도가 늦을수록 타격이 크다는 사실을, 또 과거에 집착하고 미련을 두는 것은 또 다른 변화를 알아차릴 수 없는 과오를 남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방해물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으며 자신이 먼저 변하지 않으면 다른 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허가 깨달았든 그렇지 않았든 간에 가장 중요한 사실은 새 치즈가 항상 어디엔가 있다는 사실이다. 약간의 두려움은 우리가 더 큰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했지만, 허가 지금까지 느꼈던 대부분의 두려움은 근거없는 두려움이었고 그가 변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허는 처음에는 변화를 거부했지만, 그 변화는 축복으로 바뀌어 허를 새 치즈가 있는 곳으로 인도했다. 더불어 그는 자신이 더 훌륭한 사람이 된 것도 발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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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절대 안 가! 까까똥꼬 시몽 16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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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 출판사
스테파니 블레이크의 수영장 절대 안 가!

우리 아이는 다섯살 남자아이!
늦게 시작한 책육아때문에 책가림도 심하고 책편식도 아주 심해서, 자동차 중에서도 굴착기만, 그리고 공룡 중에서도 육식공룡만 좋아하는 아이라서

좋아하는 분야의 독서나이는 높지만
창작은 거의 두살정도 수준이고, 창작 자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평소처럼 소파위에 시크한듯 던져뒀는데, "엄마, 우리 집에 재미있는 책이 있어요"하며 스스로 책을 들고 제게로 온거예요^^!


책 표지의 어떤게 아이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주인공 시몽의 리얼하고 재미난 표정
시원스런 책 제목
상큼한 색감의 그림
아닐까요?

서평쓰면서 안 사실인데 이 까까똥꼬 시몽시리즈가 유럽의 국민 그림책이랍니다~!
그 만한 이유가 있겠죠?

시몽 수영장이 무서운가봐요!

엄마가 수영장 가네~하며 수영장 이야기를 꺼내자
난 절대 안 가!
하며 수영장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냅니다.



밤에도 수영장에 틸로사우루스가 나타나는 무서운 꿈도 꾸구요~~ (공룡 좋아하는 아이라 괴물을 가장 비슷한 공룡 이름으로 바꿔 이야기 해줬더니 더 좋아해요)

계속해서 절대로 수영장에 안가겠다는 의사를 강력히 표현하죠!


하지만 유치원에서는 의기소침한 표정으로 앉아서 혼자서 조용히 중얼거립니다.
"난 절대로 안 가!"
하구요. 이 부분은 책의 글씨 크기처럼 조용히 작게 읽어줍니다.

아이는 왜 조용히 이야기 하냐며 묻습니다. 처음 수영장에가게 될 우리 아이의 두려운 마음에 대해 공감해줄 기회가 생긴거예요. 시몽의 마음을 빌어서 말이죠~!

이런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묘미가 아닐까해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주인공의 경험을 빌어 그럴 수 있다 공감해주고, 달래주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의 결말은 예상되시나요?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읽혀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저희 아이처럼 책편식 심한 아이도 좋아하는 재미있는 책이니, 책 읽는 즐거움도 충분히 느끼게 해 줄 수도 있구요~!


게다가 책 마지막 페이지엔 시리즈의 다른 책도 소개해줘서 아이에게 자연스레 다른 책에 대한 노출도 해줄 수 도 있구요. 전 이런 책이 좋더라구요~~!

저희 아인 이 페이지를 보곤 " 엄마, 우리집에 6번 코딱지 책 있으면 좋겠어요~~"하고 말하더라구요!

아이 궁디 팡팡 두드리며 "에구구~ 그랬쪄? "
책 더 보고 싶다는데 사줘야겠죠?

아무래도 까까똥꼬 시리즈 다 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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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아, 놀자! 춤추는 카멜레온 139
잭 티클 글.그림, 김영미 옮김 / 키즈엠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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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흔들어서 물기를 털어주세요!


주루의 딸국질을 멈추게 하기위해 하나, 둘, 셋 하고 얏!하고 소리치는 거예요!

주루야 울지마~ 금방 나을거야. 내가 뽀뽀해줄께!


책 내용 주욱~ 아이를 책 읽기에 참여시키는 내용~

아이는 결국! 주루에게 뽀뽀를 했다!ㅎ

아이들의 리액션을 이끌어내는 귀여운 공룡책^^
공룡도 넘 귀엽게 그려져 있어서 공룡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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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 들춰보는 세계명작 5
김영란 지음 / 아이즐북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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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45개월 된 아들이 애정하는 책이다.
얼마나 좋으면 품에 안고 자겠는가?ㅎ
그것도 공룡과 굴착기에만 푹 빠져 편독하는 아이가~~ㅎ

요즘은 돌 지난 동생때문에 몸도 마음도 힘들어하는 아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더니 엄마 우리 동생 버립시다! 하고 말하는데 처음엔 무척 당황했지만,

과연 이 아이가 버린다는 의미를 제대로 알까 싶기도 하고
동생앓이 하면서 이렇게라도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된게 얼마나 천만다행인가 싶기도 하다.

30개월 넘어서 사줬고, 45개월인 지금 보여줬을때 아이가 받아들이는 정도에 차이가 많았다.

그때도 지금도 들춰보기는 항상 아이가 한다.
책을 그리좋아하지 않았던 그때에도~~

아이들 책에 관심끌기에도 딱 좋고
스토리의 흐름면에서도 끊김이나 억지스런 내용은 없었다.
이정도면 첫 명작으로 적당한 것 같다.

책 사이즈도 작아서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 좋아한다.

아이는 이 조그맣고 저렴한 책 한권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즐기는 것 같다. 책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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