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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영어 천재가 된 홍 대리 - 6개월 만에 영어천재가 된 홍 대리의 특급비밀
박정원 지음 / 다산라이프 / 2009년 2월
평점 :
판매완료
① 책 제목 / 저자
영어천재가 된 홍대리/박정원
② 감상평과 느낀 점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훈련이다!
이 책은 영어 훈련뿐만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일석이조의 자기 계발서이다.
작가 박 코치(박정원)은 연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순수 국내파 영어강사로 역대 최다 수강생 동원 강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한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훈련임을 강조했다.
한 언어를 듣기 위해서는 소리 듣기 능력과 내용 이해 능력이 필요하다며, 발음 교정 훈련과 문장 암기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훈련을 통해 직청 직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소리 그릇 만들기 훈련"을 통해 기본적인 듣기와 읽기 능력을 완성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 과정을 해외연수가 아닌 한국에서도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관한 많은 듣기와 읽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많은 단어, 배경지식, 관용표현들을 소리 그릇에 담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분한 인풋이 있어야만 충분한 아웃풋이 생기게 되고, 반드시 듣고 읽은 것을 요약, 정리해서 적고 외우고 말해보는 훈련을 거쳐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영어와 다른 어족인 한국인이 유창한 영어실력, 즉 소리 그릇을 만들고 여기에 어느 정도 인풋을 담기 위해서는 평균 3,000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비록 한국에서라도 뉴스나 영화를 활용해 더 집중적으로 발음 교정을 하고, 더 많은 문장을 암기한다면 그 시간을 1,000시간까지 줄일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실제 언어(Authentic material)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Authentic material은 외국에 유학을 다녀온 사람이나 영어 초보에게도 동일하게 반드시 넘어가야 할 산이며, 쉬운 길, 지름길이 없는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므로 절대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박 코치는 영어 초보 홍대리에게 브라이언 트레이시를 만나는 미션을 준 것 일 게다.
홍대리 시리즈는 이제 두 권 째이지만, 쉽게 술술 읽히지만, 꼭 생각해야 할 여지를 남기고, 또 실천의지를 불태우게 해줘서 다음 시리즈까지 미리 사두기도 했다.
우리 아이는 바다탐험대 옥토넛(나도 잘 안들리지만, 아이 취향이니 존중해주는 걸로;)과 엄마가 한두 권 읽어주는 영어책으로 소리 그릇을 만드는 중이고, 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연설문으로 소리 그릇을 만들 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했다. 또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저서도 한 권 구매해뒀다. 백만 불짜리 습관, 책은 다른 책을 부른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가 싶다.
카페 엄마 방송국을 통해 "맘스 잉글리시 표현사전"의 저자 EB 님과 함께 하는 스터디로 영어에 새롭게 눈뜨고 있는 요즘,, 이 책 매우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일단 엄방 스터디 때 듣는 CD 내용을 어색하지만 그대로 따라하려고 많이 노력중이다.
계획이 분명하고 실천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1,000시간 영어 훈련법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