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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세계사 - 생명의 탄생부터 세계대전까지, 인류가 걸어온 모든 역사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육혜원 옮김 / 이화북스 / 2024년 3월
평점 :
세계사 교재라면..🎊
아니, 이건 좀 과한 바람인 것 같고.
부교재로라도 쓰인다면,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세계사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대개 역사 관련 도서는
다시 찾아 읽고 암기(?)해야 할 부분들 체크하며 읽기 바쁜데,
이 책은 흥미로운 소설 읽는 느낌으로다가 쭈~욱 읽었어요.
제가 읽은 허버트 조지 웰스의 작품은
학생들과 수업을 하기 위해 읽은 《타임머신》이 전부예요.
《타임머신》을 읽는 중에도,
어.. 뭐지? 😯
19C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살아간 사람이,
진보를 거듭하다
결국 퇴화하게 된 인류의 미래에 대해 썼다고?😲
하며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책의 '시작하며' 부분에 나온 문장을 보고는 끄덕였네요.
🔖
허버트 조지 웰스는 당대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예언가'로 불릴 정도로 통찰력과 영향력을 지닌 사상가였다. (중략) 자신이 예측한 년도에 우려했던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고, 원자폭탄이 실제로 사용되는 것을 목격하자 말년에는 비관주의자가 되고 만다.
('로마인 이야기'가 좀 길~게 다뤄진 것 같긴 하지만😆💦)
방대한 분량의 세계사를
이 한 권의 책으로 접할 수 있게 해 준 웰스에게
놀라움, 그리고 고마움을 표하는 제 마음이
결코 과한 건 아닐 거예요.😍👍
세계사에 부~쩍 관심이 생겨 읽으려고 노력하는 요즘,
이 책이 역사 지식이 부족한 제게 큰 힘이 되어줄 것 같아요.
또, 세계사를 교과로 배우며 암기하느라 바빠지기 전에
청소년들이 이 책을 먼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세계 곳곳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는 요즘이라
마지막 장에서 본 문장이 많이 기억에 남아 옮깁니다.
🔖
인류는 이제 겨우 청소년기에 도달했을 뿐이다. 지금 겪고 있는 문제들은 인류가 늙고 쇠약해져서 겪는 문제가 아니라, 강해진 힘을 아직 길들이지 못한 데서 온 것이다.
💭
우리 인류가 좀 더 나은 '청년기'를 맞을 수 있길
간절히, 정말 간절히 바라봅니다.🙏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 서평은 '이화북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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