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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식기 전에 ㅣ 커피가 식기 전에 시리즈
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음, 김나랑 옮김 / 비빔북스 / 2019년 7월
평점 :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의 소설이라 기대가 됩니다. 독특한 설정에 독특한 이름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라는 찻집의 이름이 이야기를 더욱 수수께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 찻집을 찾은 네 명의 여자들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고, 또한 과거로 가서 무엇을 하려는지 궁금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 사람들 각각이 가지고 있는 과거에 대한 추억, 그리움, 후회 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과거로 가려면 까다로운 규칙들이 존재하는데, 이 규칙들은 이야기에서 어떤 작용들을 할건지도 기대가 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곁에 커피 한 잔 두고 조금씩 마시면서 볼 수 있는 소설이 나온 것 같아서 즐겁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만큼 탄탄한 이야기 구성은 보장할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 소설을 먼저 읽으면 영화를 2배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고 있는데, 커피와 초가을이 어울리는 그런 근사한 이야기 같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 경품 이벤트 응모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