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관리도 전략이다 - 행복+성공을 창조하는 단순한 공식
칩 콘리 지음, 이일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감정 관리에 관한 책이라면 넘치게 읽었다

굳이 떠지자면 감정을 관리한다는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심리학자나 정신과의사,스님에 이르기까지 주로 그 방면의 전문가들이라고 생각되는 저자들의 책을 읽었었다

물른 전문가가 아닌 이책의 저자처럼 경영자나 다른 분야의 저자들이 쓴 책이 읽었다

 

심란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행복을 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일이기에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리고 싶었다

앞서 읽었던 책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책은 감정을 수식으로 표현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감정을 수식으로 표현한다면 ??

굼금했다

 

사람들은 흔히 감정을 표현할때 흔히들 "말로는 잘 표현 못하겠지만 ..."  이런 수식어를 앞에 붙이곤 한다

이렇게 자신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수학이나 물리에서 보던 수식으로 표현한다고 하면 감정에 대한 정확한 의미도 알 수 있을 것 같고 제대로 의미를 안다면 그 감정을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고통은 이해를 덮고 있던 껍질이 깨지는 것이다
-칼릴 지브란
페이지 : 16

 

감정은 폭풍처럼 다가오는 것이다. 우리는 그저 희생자일 뿐이라는 수동적인 태도는 옳지 않다. 감정은 찰흙과 같아서 그것으로 예술작품-인생-을 빗어낼 수 있다. 우리에게는 째째한 불만과 감정적 골칫거리를 초월할 능력이 있다. 사실,감정의 수명의 90초정도이다. 한 번밖이 살지 못하는 우리 인간들이 그 감정을 계속 떠올리고 그 안에 몸을 담그다 보니까 감정은 소멸되어야 할 때 소멸되지 않고 사후의 삶까지 얻게된다       
페이지 : 33

인생이 감정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라고 것도 맞는 말인 것 같지만 감정의 수명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공감이 갔다

90초~

우리가 흔히 짧은 인생의 대표로 말하는 하루살이보다 휠씬 짧은 수명을 지닌 그 감정들에 벗어나지 못한 채 얼마나 많은 사후의 삶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봤다

10여년전에 끝난 감정들까지 끌어안고 살아가는 나는 왜 그것들을 소멸하게 두지 못한채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건지 답답한 맘이 들었다    

당신의 내면을 타인의 외면과 비교하지 마라
페이지 : 60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불행해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20년이 지나면 여러분은 자신이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때문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닻을 올리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바다로 나아가라. 무역풍을 타고 항해하라. 탐험하라. 꿈을 가져라. 발견하라. 
-마크 트웨인
페이지 : 76

이글은 이 책에서 처음보는 글은 아니지만 볼때마다 의지를 주는 글이다

이 책에서 처음 들은 말중에 "샤덴프로이테" 타인의 불행을 즐거워한다는 뜻의 독일어라고 한다  

끔찍하다

행복을 제로섬게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내가 불행하면 네가 그만큼 행복할거라고 생각하는~~

적어도 이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더욱 기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은 원하는 것을 갖는 것이 아니라 갖고 있는 것을 원하는 것이다.

부자란 누구인가? 자기 운명에 만족하는 사람이 부자이다  

-탈무드
페이지 :249

늘 듣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하는 것이 행복을 손에 넣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행복의 파랑새는 지금 나의 곁에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만족과 채념의 차이에 대한 생각하게 되곤한다   

 

행복한 사람은 인생을 한낮에 먹는 아이스크림으로 생각한다. 아이스크림위에 뿌릴 초코릿토핑을 찾아나서기보다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을 즐겁게 먹는편이 더 좋다  
페이지 : 252

이글도 같은 맥락의 글이다

초코릿토핑을 찾아 돌아다니다가는 손에 쥐고 있던 아이스크림은 다 녹아버리고 말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먹지도 못하고 손까지 버리고 말 것이라는 의미까지도 생각하게 된다   

 

내가 살아남은 이유는 마음의 근육을 발달시켰기 때문입니다.
-숀 스티븐슨
페이지 : 264

전에 어느 스님이 쓴 책에서도 같은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몸이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운동으로 근육질의 연예인을 시작으로 일반인들까지도 너도 나도 멋진 근육질의 몸을 만드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몸에 근육을 만들듯이 마음에도 근육을 만든다면 행복한 삶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읽었던 기억이 난다

마음의 근육~

근육질의 몸매도 멋지지만 근육질의 마음을 만들기위해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싶어진다

 

이 책을 보다보면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멋진 수식들에 감탄을 나온다

얘를 들면 "절망=고통-의미" 나 "후회=실말+불안감",불안=불확실성+무력감" 등 이 외에도 느끼기는 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감정들을 이렇게 수식으로 알려준다

이렇게 간단한 수식으로 보다보니 막연하게 생각했던 감정들이 희미했던 안개같던 모습에서 좀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나 제대로 파악이 되는 것 같았다

두려움은 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에 보이지 않아 더욱 두려웠던 감정들이, 막연하게 억누르고 자제하는 것만이 능사라고 생각되던 마음의 감정들이 이렇게 조금이나마 모습을 드러내니 대응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오타> p28 조금은 달곰씁쓸할수도 있다 ->달콤씁쓸할수도    

 

[이글은 책콩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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