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호주편

Why? 세계사 호주 ㅣ Why? 세계사 27
변혜령 지음, 김기수 그림, 신봉섭 감수 / 예림당 / 2023년 6월

초등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와이 시리즈. 
정말 와이 시리즈는 그야말로 스테디 셀러예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나라별 세계사 시리즈 중 신간인 '호주' 편입니다.

뉴질랜드와 함께 대양주의 대표적인 나라인 호주!!

호주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캥거루와 이뮤, 코알라와 주인공인 헤이든과 밀리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데요. 

호주, 한 눈에 살펴보기를 통해 이 책에서 다룰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아요. 

호주의 지정학적인 위치라든가,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배리어리프, 그리고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국립공원인 카카두 국립공원, 세계 최대 단일 암석인 울룰루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저도 함께 읽어보니 아는 사실들도 나와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당연히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어? 왜?" 하게 되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이래서 공부는 평생토록 해야하는 건가봐요^^

호주는 대륙일까, 섬일까? 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당연히 대륙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대륙이 맞긴 한데 생각해보니 섬으로 본다는 의견도 맞을 수는 있겠더라고요. 그래도 대륙이 맞다는 근거에, 호주가 통상적으로 보는 섬의 면적보다 훨씬 더 크고 다양한 생물종이 발달해 있고 원주민 종족과 같은 문화적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같은 이유래요. 

호주의 화폐, 국기, 기후, 교통법, 호주 사람들의 성격, 악기, 문화, 역사 등등 호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풍성히 담겨 있어요.

근데 코알라가 왜 이름이 코알라인지 아세요?

코알라 주식이 유칼립투스 잎인데 수분이 많아 코알라는 물을 많이 안마시기에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호주의 축제와 기념일, 그리고 호주의 자연과 문화유산 마지막으로 호주사 연표에 대해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풍성한 사진과 자료들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호주를 직접 가지 않고도 간접적으로나마 호주를 여행한 기분이 들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100인의 지혜 문학

100인의 지혜 문학 (2024년용) ㅣ 100인의 지혜 (2024년)
국어 공부 전문가 100인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월

개념에서 기출까지 빈틈없는 영역별 개념 기본서, 명강사 100인의 지혜를 담다 시리즈 중에서

만나 보았습니다. 교재 제목이 명강사 100인의 지혜를 담다 여서 왜 그런가 싶었는데, 기획의도를 보니까 알 수 있었어요. 학교 선생님과 학원 강사님들의 지혜가 모인 책!

수능과 교과서를 분석하고 회의하고 검토하고 수정해서 만들어진 교재라고 해요.

문학의 갈래별로 주요 개녀을 구성하고 배열한 교재인데요.

기본 개념은 주로 현대 문학 갈래에서, 고전 시가와 고전 소설은 갈래, 유형, 특징, 주제 등을 중심으로 수록했다고 해요. 현대 시, 고전 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수필.. 이렇게 나뉘어져 있답니다.

하루에 1강씩 해서 5일 동안 꾸준히 한다면 7주 동안 끝낼 수 있게 구성된 교재예요. 학생의 수준이나 학습 패턴에 맞게 조절해서 학습할 수 있답니다.

개념학습에서는 수능과 내신에 모두 통하는 기본 개념을 학습하는데,

기출 선택지를 통해 오늘 배울 개념어가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미리 살펴볼 수 있고, 개념 설명과 예시 제재, 깨알 강의, 개념 콕을 통해 기본 개념을 제대로 깊이있게 학습할 수 있어요.

바로바로 간단 체크와 교과서 확인문제, 기출 변형 문제를 통해 전국 연합모의고사나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에 나온 중요한 작품이 등장하는 문제까지 풀어보며 멀리 수능에 대한 감 또한 잡을 수 있답니다.

작품 해석과 문제 풀이의 비법, 현대 시/현대 소설의 키워드 등 국어 공부의 특별한 꿀팁들이 담겨 있는 100인의 지혜!

정답과 해설을 보아도 100인의 지혜를 담다 시리즈만의 무척 친절한 해설이 인상적이네요.

문법, 화작, 독서까지 시리즈로 나와있다고 해요. 예비중3인 큰 아이, 이제 슬슬 고등 준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겁도 나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빅픽쳐를 잘 세워봐야겠어요.

scp재단 사자성어

국어 잘하는 사자성어 & SCP 재단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ㅣ 국어 잘하는 SCP 재단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2월

SCP재단과 관련된 책은 꾸준히 쭉~~~나오고 있네요^^

국어 잘하는 속담, 맞춤법에 이어 이번에는 사자성어편이 나왔네요? ^^

뿐만 아니라 그래픽 노블 시리즈도 5권까지 나와서 모두 챙겨 읽고 있고 스페셜 에이전트도 마찬가지구요^^

​
인산인해, 애지중지, 아비규환, 인면수심, 박학다식,

전력질주, 비몽사몽, 동병상련, 만수무강 등 다양한 사자성어가 나오는데 어쩜 적시에 딱 맞는 사자성어들이 딱딱 나오는지 ㅎㅎㅎ

​사자성어라는 것이 너무 어렵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사자성어들이 나와서 좋았어요. 자주 쓰이기 때문에 활용하기에도 좋을테구요.

중간중간엔 새로운 scp.캐릭터들이 나와서 좋구요.

호기심을 잔뜩 자극하는~~~ 또 상상력을 초월하는 소재들로 연결된 캐릭터들이라 아주 기가 막혀요 ㅎㅎ

사자성어들을 쭉 익힌 뒤로 초성퀴즈로 초성으로 사자성어를 적고 올바르게 뜻 연결하기, 낱말퀴즈를 통해 알맞은 사자성어를 빈칸에 채워넣기, 돌발퀴즈를 통해 scp캐릭터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문제 풀어보기를 할 수 있어서 좋네요. 

SCP캐릭터들을 통해 쉽게 사자성어의 뜻을 익히고 받아들여 실생활에서도 바로 활용해서 쓸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큰 장점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

엄마의 말연습

엄마의 말 연습 - 화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39가지 존중어 수업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9월

인스타는 잘 하지 않지만 가끔씩은 들어가보는데요.

언제부턴가 알고리즘에 의해 뜨던 컨텐츠들을 쭉 보다가 오뚝이샘의 피드를 보게 되었어요.

읽고서는 바로 이거다! 

바쁘디 바쁘게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어 열심히 살아가던 저에게, 조금은 힘들고 지쳐있었던 순간에 힘이 되어주고 따스함을 느끼게 해 주신 오뚝이샘의 피드들. 


책 표지에서부터 "엄마의 말은 순간이지만 아이의 가슴에는 평생 남습니다" 란 뜨끔한 어구.

아이들 낳고 기르면서 산후우울증도 없었고, 고민될만큼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도 없었어요. 다만, 매일 쳇바퀴 돌 듯 똑같이 돌아가는 하루 속에, 아이들에게 습관적으로 자주 하는 잔소리, 조언 등이 저에겐 계속 독처럼 쌓여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소리 하고 나서는.. 그렇게 얘기하지 말고 좀더 빙 둘러 얘기할걸. 떡 한 마디만 할걸 왜 그리 많이 했을까. 짧고 단호하고 굵게 한 마디만 하면 되는데... 

그래도 매순간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뒤돌아봄과 성찰을 통해 나쁜 엄마는 아니잖아. 노력은 하고 있으니까. 하고 위안하며 힘을 냈던 것 같아요.

​
그래도  지나서 생각해보면 꼭 이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굳이 혼내지 않았어도 됐는데 꼭 야단치지 않아도 되었는데라고 말이죠.. 훈육이라는 미명하에 나도 모르게 지적하고 비난하고 그래서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진 않았는지 항상 반성이 될 때가 많았어요. 그렇기보다는 아이를 좀 더 이해해주고 인내해주고 그런 게 훨씬 더 중요했을 텐데 말이죠.. 

 나도 모르게 무심코 하는 말이 아이에게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진 않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뜨끔 했었습니다. 나름 올바르게 아이를 키우려고 아이가 혹시 문제 되는 행동을 보이면 그 즉시 잡아주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지시라던가 금지의 말을 너무 더 쉽게 해왔다라는 거 그게 마음이 참 아팠어요.

​
아이가 잘못하고 틀린 것을 콕 집어주기보다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를 잘 집어주는 게 훈육이라는 오뚝이 선생님의 말씀이 정말 와 닿았습니다.

다른 부모교육서와는 달리, 부모에게 가르침을 준다는 느낌보다 따스하게 힘들었죠 토닥토닥 하며 옆에서 조언 느낌 들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오뚝이샘. 

그 따스함에 위로받고, 토닥토닥에 힘을 얻어 오늘도 힘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엄마의 말연습

엄마의 말 연습 - 화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39가지 존중어 수업
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9월

인스타는 잘 하지 않지만 가끔씩은 들어가보는데요.

언제부턴가 알고리즘에 의해 뜨던 컨텐츠들을 쭉 보다가 오뚝이샘의 피드를 보게 되었어요.

읽고서는 바로 이거다!

바쁘디 바쁘게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어 열심히 살아가던 저에게, 조금은 힘들고 지쳐있었던 순간에 힘이 되어주고 따스함을 느끼게 해 주신 오뚝이샘의 피드들.


책 표지에서부터 "엄마의 말은 순간이지만 아이의 가슴에는 평생 남습니다" 란 뜨끔한 어구.

아이들 낳고 기르면서 산후우울증도 없었고, 고민될만큼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도 없었어요. 다만, 매일 쳇바퀴 돌 듯 똑같이 돌아가는 하루 속에, 아이들에게 습관적으로 자주 하는 잔소리, 조언 등이 저에겐 계속 독처럼 쌓여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소리 하고 나서는.. 그렇게 얘기하지 말고 좀더 빙 둘러 얘기할걸. 떡 한 마디만 할걸 왜 그리 많이 했을까. 짧고 단호하고 굵게 한 마디만 하면 되는데...

그래도 매순간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뒤돌아봄과 성찰을 통해 나쁜 엄마는 아니잖아. 노력은 하고 있으니까. 하고 위안하며 힘을 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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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나서 생각해보면 꼭 이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굳이 혼내지 않았어도 됐는데 꼭 야단치지 않아도 되었는데라고 말이죠.. 훈육이라는 미명하에 나도 모르게 지적하고 비난하고 그래서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진 않았는지 항상 반성이 될 때가 많았어요. 그렇기보다는 아이를 좀 더 이해해주고 인내해주고 그런 게 훨씬 더 중요했을 텐데 말이죠..

나도 모르게 무심코 하는 말이 아이에게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진 않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뜨끔 했었습니다. 나름 올바르게 아이를 키우려고 아이가 혹시 문제 되는 행동을 보이면 그 즉시 잡아주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지시라던가 금지의 말을 너무 더 쉽게 해왔다라는 거 그게 마음이 참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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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잘못하고 틀린 것을 콕 집어주기보다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를 잘 집어주는 게 훈육이라는 오뚝이 선생님의 말씀이 정말 와 닿았습니다.

다른 부모교육서와는 달리, 부모에게 가르침을 준다는 느낌보다 따스하게 힘들었죠 토닥토닥 하며 옆에서 조언 느낌 들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오뚝이샘.

그 따스함에 위로받고, 토닥토닥에 힘을 얻어 오늘도 힘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