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어린의 눈높이에 맞춘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할일, 신체, 가족, 숫자, 꽃, 색깔등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익혀야할 수많은 내용들이 이 책한권 담겨있다.
페이지도 일반 성인들 책 분량으로 담겨 있어서 약간은 무거운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정말 하나쯤 장만해서 두고두고 볼수 있을듯 하다.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이책에서 담고 있는 내용을 하나하나 익히게 해주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시 이책을 조카에서 사줬을때 처음에 조카는 책이 무겁워서 잘 들지 못했기 때문에 찬밥 신세의 책이었다.
하지만 내가 조카를 무릎에 앉히고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조카가 따라할수 있게 해주니 조카는 금세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야기의 주제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동물을 의인화해서 아이들이 친근감을 가지고 접근하기 쉬우며 그림또한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그림만 보고도 흥미를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어린이용 원서를 보면 부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먼저 다양한 소재와 일러스트레이트..
우리나라 동화책을 보면 너무나 단순하고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흘러가는 이야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쉽게 지루해 하기 때문에 한번 본 책은 더이상 보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 조가카도 마찬가지다. 자주 보는 책은 한글로 쓰여진 책이 아니라 영어로 쓰여진 책이 더 많으니 말이다.
이책도 기존의 어린이용 원서처럼 동물을 의인화 해서 아이들의 재미와 몰입을 이끌어 내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서 재미와 함께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익혀야할 지식과
영어공부에도 큰도움이 되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도와주는 유용한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