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음반을 사면서 똑 같은 씨디를 두 번 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음반이 처음 나왔을 때 신문에 난 평을 보고 그냥 꼭 사고 싶어서 샀는데 이 연주를 듣고는 다른 사람들이 연주한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잘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른 수많은 명연들도 이 연주만 못하게 느껴지는 것을 어떡합니다^^ 

여하튼 오래 전 처음 우리나라에 출반되었을 때 신문에 난 평론가의 말은 "에로틱 바흐"였고, 끌레망이 연주하는 사라방드 악장은 "포르노"라 할 만큼 강렬한 연주입니다.  

이 평론가의 말대로 다른 악장은 제쳐두고 사라방드 악장만 다른 연주자들의 연주와 비교해 보면 차이가 많습니다. 

이 음반은 힘 닫는대로 많이 사서 지인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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