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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터 - 뉴 루비코믹스 1203
텐젠 모모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표지 왼쪽 영업사원 아사다는 솔직한 성격으로 출근하면서 매일 보는 세련된 미즈키에게 호감을 느낀다.
함께 일을 할 기회가 생기면서 미즈키가 이미 커밍아웃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대인관계에서 아주 능숙하리라 생각했던 미즈키가 짝사랑의 실연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전화를
받는 모습을 보고 미즈키를 보다듬어 주고, 투정을 받아주면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데,
남자대 남자의 사랑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득한 애정을 보여주는 아사다가 참으로 진~국이구나~
친구로 이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정말 복받은 거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상대방을 곡해하지 않고 올곧게 보고, 자신이 판단해서 올곧게 받아들인고
올곧은 애정을 보낸다. bl이 아니라 인간으로써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세련된 모습의 미즈키는 능글능글한 공일듯 한데, 아다사에게만은 여린 미소년 수의 모습을 보인다.
샐러리맨이 이렇게 정갈하게 예뻐도 되는건가?
격한 장면들이 많은 작품들에 비하면 상당히 퓨어한데,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다.
세련되고 깔끔한, 손가락도 넘넘 아름다운 미즈키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쓱~ 넘기는데
아사다와 함께 폭! 빠지는 순간을 잠시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