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비애] 귀족의 푸른 입맞춤
후지카와 루리 지음 / 비애코믹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사를 경영하는 키쿠치는 길포드 남작 소유의 콘웰성을 여행코스로 삼고 싶어한다. 그 허락을 위해 찾아갔는데, 흔한 소재인 남작과 그 친구와의 거래에 연애대상으로 삼아지고, 자신을 향한 남작의 애정이 거짓이였다는 걸 안 키쿠치가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는데...여기까지 하면 너무나도 흔한 소재이다. 하지만 별이 5개인 이유는? (내가 평점이 후한 편이라는 걸 안다. 왠만하면 장점을 보는 타입이라서..내게서 독설이 나오면 내 입장으로는 정말 아닌거다..어차피 개인 취향이니깐..)

 

키쿠치가 남작에게 그동안 감사했다는 작별인사를 하고 차를 타고 떠나면서 창밖을 보고 흘리는 눈물 한줄기가 왜 이리 아련하고 예쁜지..나중에 눈물을 온 얼굴 가득히 철철 흘리는 장면도 나오는데 그것 또한 지저분하지 않고 그리 예쁠 수가 없었다. 이 몇몇 장면들 때문에 별이 5개..큼큼

 

단편으로 들어가 있는 공작의 애인은 길포드 남작과 내기를 했던 하워드 공작과 그 나라의 제 3왕자와의 로맨스인데, 하워드 공작은 매사가 내기인가? 또 내기를 걸고 왕자와의 로맨스를 잠깐 보여준다. 역시 이 작가님은 수를 과하지 않게 예쁘게 표현하시는 것 같다. 왕자가...예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피터판다 Peter Panda 04 피터판다 Peter Panda 4
나예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결말이 상상 외였다. 1권 100자평에서 판타지적 요소가 있다 했는데, 4권에서 확실히 작가님이 보여주신다. 이 작품을 읽다보니 ˝Dress Code˝가 넘 보고 싶어진다. 드레스 코드의 두 주인공의 얼굴들이 피터판다 안에 있다. 보면서 넘 즐거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고화질] [인디고] 더블 민츠
나카무라 아스미코 / 인디고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더블민츠는 블로그에서 어떤 분이 소개하는 걸 읽고 구매하게 된 책이다.

이 안에는 두 편의 단편들이 들어있다. "더블 민츠"와 "온실의 과실"

 

그 중 "더블 민츠"에 대해서 말하자면, 읽으면서 괴로웠다. 일종의 피폐물을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에 같은 이름으로 만난 두 사람의 끈질긴 인연으로 얘기는 시작되는데, 표지에서 왼쪽 위에 있는 미츠오에게 오른쪽에 있는 미츠오가 심각하게 학교 폭력을 당한다. 하지만..모범생 미츠오는 자신을 괴롭히는 미츠오에게 걷잡을 수 없이 사로잡히는 그런 관계...그 관계는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작품을 보면 모범생 미츠오가 이젠 야쿠자 세계로 들어간 미츠오를 끊임없이 잡을려고 노력을 한다. 어쩜 그렇게 자신의 죽음을 당연히 내놓으면서 사랑을 갈구할까..끝까지 다 보고 나면 읽으면서 놀라고 괴로웠던 감정이 내려앉는 느낌이 드니 나카무라 아스미코 작가의 역량이 대단한 듯 하다.

 

이 책의 또 다른 즐거움은 "온실의 과실"이란 단편인데, 이 또한 충격적인 내용이긴 하나 이미 더블 민츠에 적응된 후 읽어서 그런지 마치 순정만화 같은 느낌으로 읽었다. 온실의 과실의 주인공을 보면 금욕적인 섹시함이 무엇인지 보는 순간 알게 될 것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시길~^^

 

평점에서 고민했다. 처음엔 별 2~3개 정도로 생각했는데, 마지막 장을 넘기는데 여운이 진하고 세서 잠시 가만히 작품을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서 별 5개를 과감히 찍었다. 이 작품은 분명 호불호를 탈 것이긴 한데 아마 끝까지 읽으면 "好" 쪽으로 기우시는 분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더블 민츠로 인해 나카무라 아스미코 작가에게 반하게 되서 나머지 작품들을 구매했다. 이북으로 나오면 얼마나 좋아~ 이북이 안나와서 못기다리고 그냥 도서로 지름..소장본 공간부족으로 인해 이북으로 만화를 돌렸건만 ㅠㅠ 알라딘 이북 만화 담당자님이 내 지름신에 불을 질러버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그것은 죄 많은 당신 탓
하기노 시로 지음, 나츠메 이사쿠 그림 / 현대지능개발사 / 2013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작품을 읽으면서 하기노 시로라는 작가의 첫 작품인가...아님 번역의 문제인가...잠시 생각을 했다 번역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짧은 문장들인 탓에 전적으로 작품 때문이로구나..라는 결론을 내렸다 잘생기고 성격에 결함도 없어 보이는 나츠키 때문에 사귀던 여친으로부터 절교 선언을 들었던 사이가가 나츠키를 거의 스토킹 하듯이 따라다니면서 친한 선후배 사이가 되고 연인 사이가 된다는 내용인데..이리 흐름이 지루할 수가..광속의 클릭으로도 전체 내용을 파악할 정도로 긴장감 없는 내용이었다.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인데 은근 쓸 내용이 많았는지 100자평에서 마이리뷰로까지 넘어갔네..이북으로 구입할 때 책 설명이 없어서 마음에 걸렸지만 학원물을 좋아하는 지라 그래도~ 하면서 구입했었는데..햐...죄 많은 나의 탓이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인디고] 너에게 잠기다
이시노 아야 / 인디고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에게 잠기다는 이시노 아야의 첫 단편집이다 그러다보니 뭐랄까..펜선이 정리가 안된 느낌. 거친 느낌. 내용들은 단편이다 보니 그 안에 깊은 의미를 넣고 싶으셨는지 붕~뜬 느낌조차 준다. 이 작품보다는 츠바키 일기가 훨씬 다듬어져서 좋다 그래도 이시노아야의 팬이라면 좋을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