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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힘 : 진실 - 진실을 안다는 것, 그것은 철학의 시작이다. 생각을 뒤흔드는 철학 만화 1
마르틴 가스파로브 지음, 에밀리 부데 그림, 김종명 옮김 / 맥스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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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도서를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독서후 작성된글입니다.



철학이라하면 어렵고 낯설고 읽었는데도 무슨말하는지 잘모르겠고, 이런경험 해보신적있나요. 저는요즘 저만의 철학을 세우고싶어서 안달이났는데 이건 마음만앞서 되는일은 절대아니라는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나는 인생에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싶을때는 어떤책을 읽어야할까 고민이되신다면, 우선 만화로 먼저 접해보는건 어떠신가요.
책은 10,20대를 겨냥해서 나왔다고하지만, 철학적지식이 거의없으신분들도 지루하지않고 편하게 읽을수있답니다.
만화긴한데 줄글로 재미없지않을까 의심하시는분들도 계실텐데요. 전혀그렇지않습니다. 마치 현자가 옆에서 나에게 생각할 질문을 툭툭던지는 느낌입니다. 어렵지않게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고있어요. 그리고 쉽게 한장한장넘어가지않는게 자연스럽게 생각하고있어서그래요.

플라톤은 눈에 보이는 세상 뒤에 변하지 않는 **진짜 모습(이데아)**이 있다고 생각했고, 철학자는 그것을 찾아야 한다고 했어요. 칸트는 우리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알 수는 없고, 우리의 머리로 보이는 방식 안에서만 진실을 알 수 있다고 했고, 니체는 그런 절대적인 진실은 없으며, 사람들이 만든 해석과 힘의 결과가 진실처럼 여겨진다고 했어요. 세 철학자의 생각은 진실이 무엇인지 여러 길을 보여주고 사유할수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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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힘 : 자유 생각을 뒤흔드는 철학 만화 3
마르틴 가스파로브 지음, 에밀리 부데 그림, 장진영 옮김 / 맥스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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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도서는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독서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자유라는 개념을 제대로 배운건 고등학교때였던것같다. 숨쉬듯이 자연스러워서 제대로 생각해본적없던 자유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낯설어졌고, 내가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한게아니었구나 느꼈다.


자유란 무엇인가. 고대에서 현대까지 수많은 철학자들이 이를 사유했다.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인간이 외부 조건이 아니라 내적 의지의 선택에 따라 자유로울 수 있다고 보았다. 반면 스피노자는 자유를 무제한적 선택이 아닌, 필연성을 이해하고 그 흐름 속에서 스스로를 인식할 때 얻어지는 이성적 자율성이라 말했다. 데카르트는 인간 정신이 신으로부터 받은 자유 의지를 통해 진리에 다가간다고 했으며, 라이프니츠는 세계가 예정조화 속에서 움직이지만, 그 안에서 인간의 자유 의지가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20세기에 이르면 사르트르는 자유를 인간 존재의 본질로 보며, 선택하지 않음조차 선택이라 단언했다. 이는 자유가 곧 책임의 무게임을 뜻한다. 한편 시인 철학자 발레리는 자유를 제약 없는 방종이 아니라, 질서와 규율 속에서 창조적으로 발현되는 힘으로 이해했다. 결국 자유란 제각각의 시대와 철학적 배경에 따라 다르게 규정되지만, 공통적으로 “인간은 스스로를 인식하고 선택할 때 비로소 자유로워진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 사유의 궤적은 자유가 단순한 권리가 아니라 삶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의 물음임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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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 정약용편 세계철학전집 3
정약용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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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도서는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독서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단순히 독자를 향한 외침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가만히 돌아보게 만드는 질문이다. 우리는 모두 어떤 ‘큰 뜻’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 더 나은 직장, 더 넓은 세상, 더 깊은 성취. 그러나 일상은 늘 바쁘고, 안정이라는 이름의 감옥은 우리를 붙잡아둔다. 이 책은 바로 그 모순을 파고든다.

늘 머물지 않고 나아가려는 태도를 강조한다. 뜻을 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그것을 실천하는 용기 없이는 결국 ‘머무름’에 갇힌 채 끝나버린다는 것이다. 독자는 책장을 넘기며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묻는다.

“나는 왜 아직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권태로움을 느끼는 일상에서 정약용이 던지는 말들은 울림이되어 다가왔다. 조급해하지말고 나만의 철학을 가지며,
그자리에서 곧게서서 진정한 내가되어보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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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줄 마음 챙김 필사책 -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는 좋은 습관
유태진 엮음 / 다른상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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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도서는 업체로부터 무상지원받아 독서 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하루의 마무리를 어떻게 하고들 계신가요? 일기를 쓰시는 분도 너무피곤해서 그냥자버리는 분도 그리고 sns나 유튜브를 보거나 등등 각자의 시간들이 흘러가고 그렇게 하루를 매듭짓고 있겠지요.


저는 피곤해서 그냥 자버리는게 습관이었는데 이런 하루하루가 쌓이다보니 어느날 문득 허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어있는 느낌을 채워보고자 필사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꾸준히는 조금 힘들더라구요. 책을 필사한다는 것은 끈기가 있어야하는데 내용도 끊기고 집중은 안되고 그러다 중도포기하는 제모습에 방법을 바꿔보기로 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고전문학의 명문장을 짧게 써보는건 어떨까?
꼭 고전문학의 명문장이었으면 했어요. 두고두고 읽어야하니까요. 오랜시간동안 살아온 글이니까요. 그저 좋은글 힘내란 글은 와닿지가 않았거든요.


이 필사책은 저의 니즈에 꼭 맞는 책이었어요. 책옆면을 보시면 쫙쫙펼쳐져서 글자를 좀더 쓰기쉽게 만들었답니다. 내용은 말할것도 없구요.
말하고 읽고 듣고 쓰는 모든것들이 내가된다고 합니다. 각종 소음과 비난이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고전문학의 명문장들을 필사하면서 아름다운 문장들을 마음속에 새겨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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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옆 마음인문학 -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이안백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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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신과의사 호황시대라고 말하죠. 그만큼 마음이 슬픈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높은 것도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지요. 우리나라는 빨리빨리 결과만을 중시하는 분위기 탓에 좀체 여유라고는 찾아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오래전부터 비교하는 DNA가 심어져있는지, 다른나라보다 유독 더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시선을 달리해서 왜 사람들이 이런마음을 갖는 걸까? 의문을 가져보신적 있으신가요? 사람이라면 다그래라는 대답은 정말 하나도 와닿지가 않잖아요.

사람의 마음은 생각보다 흥미로운 구석이 많다라는 책표지의 한줄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목차를 살펴보니 그냥 스치고 지나갔던 물음표가 떠올랐던 일상생활 질문들이 적혀있었어요.

목차를 보면 파트1부터 돈의 심리학이 나옵니다.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파트2는 마음의 심리학 (완벽을 추구하는, 독립을 추구하는 당신에게, 오지랖 등등), 파트3은 비교의 심리학 파트4는 인간에 대한 이해 파트5는 우리를 괴롭히는 감정, 파트6은 역설의 심리학 파트7은 행복의 심리학 파트8은 관계의 심리학 파트9는 화장실 옆 인문학인데, 목차만 읽어도 흥미가 솟구치지 않으신가요






저는 펼치고 정말 휘리릭 재밌게 읽었어요. 제가 앞서 말한 비교에관한 파트도 있고, 살아가면서 한번씩은 느꼈을 감정들, 날 불안하게 하는것들, 이해가 안갔던 어떤 사람들의 마음까지 이 책을 읽고나면 아...그래서 그럴수도 있었겠구나. 느낄수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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