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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ㅇㅇㅅ - 미영과 양식의 은하행성서비스센터
곽재식 지음 / 아작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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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으로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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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정말 끝내주는데 에이플랫 시리즈 12
심완선 지음 / 에이플랫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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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애정과 날카로운 시선이 동시에 드러나서 참 좋네요. 머그컵도 예쁘고요. 다음엔 최신작들에 대한 이야기도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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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작가를 위한 과학 가이드 - 과학적 진실성을 갖춘 SF, 판타지, 기타 장르소설을 쓸 수 있게 해 주는 전문가들의 조언
댄 코볼트 엮음, 정세윤 옮김 / 구픽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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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작법과 연결한 내용 덕에 더욱 작가들이 참고용으로 쓰기 좋네요. 좀더 심화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키워드나 참조할만한 논문 등을 제시했으면 완벽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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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잉 2020-09-02 01: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헉 진짜 심너울 작가님이신가,,,?
 
타워 -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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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야 읽은 게 후회될 정도로 정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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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폭스 갬빗 - 나인폭스 갬빗 3부작
이윤하 지음, 조호근 옮김 / 허블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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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체 3권과 더불어, 이윤하 작가의 나인폭스 갬빗은 SF 매니아들이 오래 기다려온 작품이었습니다. 태평양 건너에서 들려오는 어마어마한 찬사에, 한국 문화권에 대한 관심까지 엿보인다니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꽤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나인폭스 갬빗은 3부작 중 1편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더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겠지만요. 그래도, 한국에서 SF를 좋아한다면 시간이 꽤 걸리더라도 번역 출간이 된다는 사실 자체가 참 아름다운 변화라는 것을 알고 있겠지요.


  작가가 상상한 우주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발달한 한 국가의 지배 하에 있습니다. 이 국가는 6개의 서로 색다른 세력들이 육두정 체제로 이끄는데요. 각 세력들은 고유의 능력과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 세계는 추상적인 수학적 질서가 물질적인 힘과 에너지로 발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장교가 정수론을 잘 한다고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 등의 장면이 나옵니다. 수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발발 떠는 저 같은 사람은 이윤하의 세계에서는 별로 살고 싶지 않겠군요. 


  그런데 이 세계에는 '이단'이라고 하여 엄밀한 수학적 질서를 깨뜨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단들은 수학을 왜곡하고, 왜곡된 수학 때문에 세계의 법칙이 왜곡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주인공은 체리스는 우주 곳곳을 쏘다니며 이단을 무찌르고 다니는 장교입니다. 그러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큰 사고를 치고, 상당히 의심스러운 협력자와 함께 거의 불가능한 임무를 완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험이 시작됩니다...


  상상하기 좋아하는 독자라면 상당히 즐거울 만한 책입니다. 묘사는 거의 없고, 설명도 적습니다. 조금만 경계를 넘으면 불친절하다고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상당히 위험한 선에서,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불친절함이 아니라 경이로 채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분명히 설명은 거의 없지만 이야기 내에 존재하는 모든 설정에 상당한 내적 일관성과 안정성이 존재하므로, 불친절하지는 않은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비물질적인 현상이 실제로 물리적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재미있게 묘사되어서 좋았습니다. 합의된 현실을 유지하기 위해 모두가 싫어하는 의식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다니, 아니 이거 왠지 제사 생각이 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또, 다른 모든 걸 제쳐두고 이 소설은 플롯과 인물이 재미있습니다. 대사도 흥미롭고요. 하긴 기초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야 설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시간을 가지죠.


  책과 설정을 오래 곱씹으면서 읽는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수많은 고유명사에 대해 흥미보다 피로감을 먼저 느끼는 분들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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