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본 (Lazybone) 3집 - Blue In Green
레이지본 (LazyBone) 노래 / 엔티움 (구 만월당)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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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에 레이지본의 음악을 찾아 들은 적은 없었다.

어디선가 흘러나올 때면 그 파란 경쾌함에 몸을 들썩이며 잠시 즐긴 것이 전부.

어느 날 텔레비젼에 그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아니 왜 저렇게 힘들어 하는거야 ? 저렇게 가볍고 쉬운 노래를...

하지만 그들의 모습은 버거움이 아닌 열정을 쏟아내는 모습이었다.

저렇게 밝은 분위기를 그렇게 공들이면서 100%의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부르고 있었다니..

얼마 후 3집앨범이 나왔다는 소식에 인터넷으로 들어보았다.

경쾌함과 쉬움을 잃지 않은 음악이라 여름기분도 낼 겸 몇 번 찾아 들었는데,,,

어느 샌가 난 그들의 음악에 중독되어 버렸다.

기존의 앨범보다 훨씬 풍부해진 감성이라고 한다면

[이 앨범을 사시겠습니까?]

나는 앨범을 구입하고 말았다.

(과거의 앨범들에 비해 훨씬 명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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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쏘다
조지 오웰 지음, 박경서 옮김 / 실천문학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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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나 동물농장은 너무 유명하지만. 사실 어려웠습니다. 청소년시기에 관심이 간다고 읽어내리기에는 막히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제 조금 나이가 들고서 다시 집은 '코끼리를 쏘다'는 짧고 간결하면서 확실한 이야기들입니다. 사상이 깊다고 이야기가 어려운 것은 아닐듯 합니다. 이 책은 조지오웰의 사고를 간결한 이야기들을 통해 읽기에 좋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재생지를 사용한듯한 오래된 책의 느낌이 나는 구성은 2003년에 만들어진 책이야? 싶을 정도지만 오래된 서가에서 책을 꺼낸 듯 책장을 넘기는 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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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10집 - Behind The Smile - 포토북 포함 스페셜 앨범
윤종신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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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한 포토북 포함이라는 글귀에 혹해서 구입했다.

그런데 수첩모양의 씨디라니...

내구성이 문제다. 오래 견뎌줄지 의문이다.

하드케이스의 씨디가 더 좋은데...

(음악은 별 5개 그렇지만 씨디 구성은 별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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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형 대산세계문학총서 15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지음, 안영옥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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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좋은 리뷰가 많아 길게 쓰지는 않겠습니다.

이책은 보르헤스라는 작가의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찾은 책입니다.

그런데 참 보물입니다.

흥미롭습니다. 크게 멋을 낸 글 솜씨는 아닙니다만,  눈에 쏙쏙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그리고 뭘 말하고 싶은지도 쏙쏙 들어옵니다.

학습지가 아니니 뭐 그게 그리 중요할까십기도 합니다만.

책을 읽을 때 한 자 한 자 정독해서 읽어 머리에 관계도를 그려야하는 저로서는 꽤 쉽게 읽혀서 좋은 책입니다.

내용은 어느 분이 리뷰에 쓰신것처럼 '삶의 아이러니'들입니다.

재밌습니다. 좀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책의 가격에 비해 두께가 얇아 다소 실망스럽게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가격은 책의 두께가 아니라 책의 내용의 질에 따라 매기는 것이라면 결코 비싸지 않은 책입니다.

선선하게 읽히는 재밌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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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 합본호
신경림 지음 / 우리교육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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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받지 않았다면 감히 살 생각은 하지 않았을 책이다.

'시'라니... 게다가 우리나라의 시라면 교과서에서 너무나도 성의없이 배운터라

어설프게 익혀,  감동과는 멀게 느껴지곤했다.

게다가 사전에 버금가는 두께의 책이라니. 하지만,

첫 장을 펼치고 나니 다음 장이 궁금해 넘기고 또 다시 넘기고

그렇게 이야기를 듣듯 빠져들어 버렸다.

우리는 시를 접하기 전에 시인을 먼저 외웠다.

이미 그 이름은 익숙한 정지용, 조지훈. 신석정...... 그러나 그들의 시는 얼마나 익숙할까?

이 책은 시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 이야기를 들려주듯 써내려가고 있다.

시인의 사상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고스란히 그의 시에 배어나옴을 알아갈 수록

이미 머리로 알고 있던 시들이 마음으로 읽히게 된다.

저자 신경림 선생의 글솜씨 또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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