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와 날개 - 시조새부터 비행기까지
스니드 콜라드 3세 지음, 윤소영 옮김, 로빈 브릭먼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나에게도 행운이 오는구나.. ㅎㅎㅎ.

처음으로 신청한 리뷰... 바로 당첨.. 앗싸..

이런적 처음이라.. 문동이 더 더 좋아 졌다.. ㅋㅋㅋ.

그런데 글재주는 바람난지 오래라 어떻게 써야하나 참 대략이 난감이다.

에고~~~ 한숨부터.. 쉬고..

강호군 독서록 작성할때... 옆에서.. 소리라 빽백질러 댔는데..

빨랑 쓰라고 ㅡㅡ;

내가 그 꼴이네.. 지금..

 



아~ 일단.. 표지

표지의 새 나비 박쥐만으로도.. 화려함게 섬세함이

눈을 즐겁게 한다.

사진도 아니고 세밀화도 아니고.. 재료들로 재구성을 한 것인데..

오~~ 이렇게 잘 표현을 했을수가...

꼭 박제시킨거 같다는...

표지부터...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된다.

요거 진짜 만든거야~~ 하면서..
 



여타의 배경이 없어서 눈에 확 들어온다.

다른 그림책과는.. 다른 느낌이랄까..

딱 필요한것만.. 보여줘서 머릿속에도 오래 남는다. 

 



무당벌레..

속날개를 보라~~ 날개에 가는 줄기..

너무도 잘 표현이 되어 있다... 현미경 관찰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자세히.. 본적은 없는듯 하다..

언젠가 현미경으로 날개 봤을때.. 날개줄기 주변 점같은 것들이 있던데...

무당벌레의 날개에서도 점들이 반짝이로 표현이 되었다.

자연관찰이 따로 필요가 없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요런책 시리즈로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이 무당벌레를 보고 했다... 

 



날개짓..

그냥 위 아래로 휘휘 저으면 날아간다고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헉..

8자로 날개짓을 한단다..

군더더기 없는 표현이 참 머릿속에 콱 박힌다.

 



제목을 보면서... 날개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동물과...

먼거리를 이동하는 동물을 더 찾아보았다. 책에 나오지 않은 것들이라....

다른 책을 참고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 다른 책을 찾아 보게 만들므로 연계 학습이 자연스레 이루어 진다.

 



북극제비갈매기의 이동..

먼거리를 이동하는 제비갈매기.. 그렇게 오래 날아가면 먹이는.. 잠은.. 똥은..

등등의 궁금증이 또 생겨났다.. 얼만큼의 시간이 걸릴지도 궁금해지고

큰아이의 상상력이 발휘되는 시점이다... ㅎㅎㅎㅎ.

그래도 찾아보기... 물론 스스로 찾에 한다... 

 



그전엔 어둠의 동물로다가 별로 맘에 안들었는데...

요 박쥐 부분을 보면서.. 박쥐를 좋아하게되었다. 

 



각 페이지마다 제목이 있어서... 책 한권으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기계의 힘을 빌려 날고 있는 인간.. ㅎㅎㅎ. 언젠간 인간도 날수 있기를.. 

 



제본도 튼튼하여 주시고... 그냥 요건 뽀나스.. ㅎㅎㅎ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머릿속에 파노라마처럼... 그림이 떠오른다..

군더더기 없는 그림이 오래도록 잔상을 남기는거 같다..

화려한 색감들 또한 눈을 즐겁게 했다.

책을 읽는 내내 눈과 마음 머릿속이 정신없이 갈피를 못잡았다.

어떤것을 먼저 보고 좋아라 하고 담아둘지...

다 읽고 나니.. 고연한 걱정이었나보다..

이리도 선명하게... 다 눈에 선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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