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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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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5년이 흐르며 사회가 변해가는 모습에 당황할때가 있다.특히나 변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짐을 느끼며 세아이의 엄마로  30대 후반의 여성으로서 다가오는 미래를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 걱정을 하며 책을 들여다 본다.

좌뇌형 인간으로서 키워지고 길들여져 아이들에게 내가 커온 방식을 은근히 강요하고 있다.그래선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해왔던 방식이 아닌 아이-자기만의 방법으로 해보려 할때 당혹감, 답답함, 짜증을 한꺼번에 느끼며 내가 개입해서 한번에 후딱 해치워 버리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느껴진다.

새로운 미래의 인재에게 필요한 6가지-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 를 살펴보며 새롭다는 느낌을 받은 것은 놀이, 스토리와 조화에 관한 내용이었다.

우뇌를 활성화 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놀이,

새로운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고 예전의 스토리와 똑같다고 하면서도 스토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조화이루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 그림그리기가 도움을 주며 그림을 그리는 것은 관계를 이해함을 통해 습득된다는 것이었다.

좌뇌형 인간인 내가 좌,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켜주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만 최소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끔 해준 책이었다.

책을 받은 며칠뒤 TV에서 방영된 '창의적인 계급이 몰려온다(?)'에 관한 내용을 보며 이 책에서 추구하는 내용과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읽다보니 책에서도 리처드 플로리다의 ' 창의적인 계급' 이라는 문구를 보며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 것을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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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전쟁 - 박혜란의 블랙 콩트
박혜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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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볍게 생각하고 읽어 내려가던 중 내가 아닌 내이름들에 생각할 기회를 가졌다.

딸 , 부인, 며느리, 엄마, 올케, 형님, 시누이^^

그저 주기만을 행하고 받기를 사양하는 엄마,

나를 사랑해 결혼한 사람인데 사랑보다 의무가 더 느껴지게 만드는 남편,

자식에게 받는 것을 당연시하고 기대에 못미치면 질책하는 시어른,

사랑스러우면서도  날 힘들게 하는 아이들,

딸보다 더 살갑게 구는 올케,

친정엔 저렇게 해 드려야한다고 생각하게 하는 시누,

항상 도와주어야 하는 동서,

 

 

내 경험속에서만 이해하며 살고, 내가 이해할수 없는 것들에 대해선 머리를 저어가며 아니라 했던 나.

앞으로 10여년 뒤면 내게도 이런 모습들이 있을 수 있겠다며 공감을 했다.

지금까지의 내생각들을 거꾸로 돌이켜보고 앞으로 변화게 될것 같다.

그리고 내가 모시고 있은 어른들께 더 살갑게 대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해 주었다.

 

남편과의 앞날들을 예견해 준 책을 보고 실없는 웃음이 나왔다.

나도 이 내용속의 한 인물이 되지 않을까?

남편과 어떻게 지내야 글속의 인물들과 다른 삶을 살아갈까?

출장가는 남편의 가방속에 넣어가라 말했다.

다녀오면 서로 얘기하고 변화하는 부부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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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부벌레들 - 전국 성적 1% 학생들의 성공학습 비밀노트
와이즈멘토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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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의 공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었다. 부모라면 누구나 기대하는 상위 1%의 성적을 자랑하는 아이들의 공부비법이라니 ...   궁금한 마음에 끝까지 한번에 읽어보았다.

공부방법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공부벌레 학생들의 노하우를 알게 되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공부벌레 학생들의 학습방법이 누구에게나 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에 여러 방법이 있음을 참고할 수 있어 좋았다.

머리말에 적어 놓은 공부의 비법   '미래의 구체적인 목표, 자신에게 맞는 전략, 효율적인 시간관리, 경제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 중에서 미래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외한-- 미래의 목표를 세우는 일은 누군가가 대신해 줄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부분들에 해당하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아이의 학습에 어떤 것들을 도와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원칙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았다.

과목별로 자세히 설명되어진 학습노하우들을 보며 고등학생인 조카들에게 선물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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