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야옹 성에서 보낸 오싹오싹 하룻밤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 - 야옹야옹 성에서 보낸 오싹오싹 하룻밤 ㅣ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6년 8월

제로니모의 퍼니월드시리즈를 아시나요???

초등학교저학년부터 보면 좋을만한 책인데 7살 꼬맹이도 잘 읽더라구요.

특히!! 10월에는 할로윈데이가 있잖아요.

우리나라의 정서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데이를 많이 챙기다보니 아이들도 관심이 많은데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시리즈 중 할로윈데이에 읽으면 좋을만한 책이 있더라구요.

바로 야옹야옹 성에서 보낸 오싹오싹 하룻밤~ 이랍니다^^

차례만 보아도 오싹오싹한 내용들이 가득할거 같은 느낌이!!

하나의 스토리지만 에피소드들을 여러개로 나눠서

책을 읽는데 지루하지 않게 도와준다니다.

길을 잃은 제로니모는 지도에 나와 있이 않은 성에서 하룻방을 보내게 된답니다!!

시작부터 구성이 으시시한 느낌을 들게 만들어요.

제로니모시리즈가 모험, 미스터리등을 다루다보니 이번이야기

야옹야옹 성에서 보낸 오싹오싹 하룻밤~에서도

모험과 미스터리의 이야기들이 가득할 거 같은 기대가 되요.

글을 읽으면서도

다양한 크기와 색으로 표현한 글씨들 덕분에 으시시한 느낌이 물씬나고

중간중간 함께하는 일러스트들 덕분에 오싹한 느낌도 더 들게 하더라구요.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우고

나만의 생각으로 더 많은 기대감과 공포감(?) 함께 느낄 수 있을거 같았어요

제로니모는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이 성이

지금은 단 한마리도 남지 않은 야옹야옹 가문의 성이라는걸 알게 된답니다. 

​정말 오싹할거 같죠?

지금 이섬에 없는 고양이들의 성이라니!!!

책에서 표현하고 있는 글들이 오싹한 기분이 들 수 있는 단어들이 많이 나와 있어

어휘력도 키워 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로니모는 성에 있는 책을 통해 야옹야옹가문에 대해 알게 된답니다.

아이가 재미있어했던 부분을 살짜쿵 소개하자면

야옹야옹가문의 초상화가 나온 부분이에요~ㅎㅎ

초상화의 주인의 이름들이 너무 재미있어서랍니다.

빵꿀꺽 후작, 고깃덩어리꿀꺽 야옹양옹 후작의 어머니, 생쥐꿀꺽 야옹야옹 후작,

케이크꿀꺽 야옹야옹 후작, 장미꿀꺽 야옹야옹 후작부인, 파리꿀꺽 야옹야옹 후작

이름들이 다 꿀꺽이 들어가니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그리고 또다른 책에는 <생쥐를 신속하고도 경제적으로 요리하는법>책도 있었어요.

제로니모는 정말 무서워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제로니모와 통화한 여동생 테이!

스틸턴가족과 함께 성에 도착해 제로니모를 만나게 된답니다.

그런데 제로니모가 겪었던 이상한 일들..

모두들 믿지 않았지만 벤저민만 제로니모를 믿어주고

제로니모의 곁에서 단서가 되는것들을 적어두기 시작한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야옹야옹성에서의 일들이 벌어진 이유가 밝혀지게 된답니다.

성의 비밀은 뭘까요??^^

아이가 책을 보면서 으시시하게 상상하고 아이만의 추리를 하면서 책에 푹빠질수 있는 내용들~~

모험과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부분도 정말 재미있지만!

이번에 본 야옹야옹 성에서 보낸 오싹오싹 하룻밤~같은 경우에는

무서운 이야기책을 보면 초집중하고 보는것처럼 아이가 그렇게 책을 보더라구요.

그리고 공포와 연관이 많은 핼러윈에 대한 내용까지 함께하니 아이의 흥미도가 업업업!!!

정말 책을 집중해서 몇번을 펼쳐보고 읽고 또읽은 책이랍니다.
너무 잘 보니 저도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 책!!

7살 아이가 읽기에도 충분한 내용이였어요^^

더군다나 주제가,, 끊을 수 없는 유혹이였는지

밥먹으면서도 보더라구요ㅎㅎㅎ

엄청난 공포적인 요소가 등장하는건 아니지만 글자의 표현과

의성어 의태어의 표현, 내용이 말하는 상황을 상상하면서

흥미롭게 본 책이랍니다^^

할로윈도서로 추천하고 싶어요~~

그뿐아니라~ 평소에 추리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좋아한다면

강추합니다^^

신기한 낱말그림책-두번째 동사편

[전자책] 신기한낱말그림책02(동사2) ㅣ 신기한 낱말 그림책 시리즈
김철호 지음, 윤기와 새우박사 그림 / 아울북 / 2012년 7월

책을 읽듯이 보는 책이 아닌 엄마랑 함께

수다 떨면서 보면 딱 좋은 신기한 낱말그림책
와니랑 함께 동사편2번째를 보았답니다.

사실 신기한 낱말그림책을 볼때

활동이라는 이름을 갖고 하는 시간에는

공부상에 올려놓고 보지만

평소에는 아이들과 엎드려서 잡지책 보듯,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같이 이야기하고 생각하면서 본답니다.

그만큼 가볍게 보면서도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표현들을 쏙쏙 접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5살 꼬맹이와 함께 볼때는 더 재미있게 보는거 같아요.

이유는!! 아직 한글을 모르기 때문이랍니다.

한글을 모르니 그림으로 보이는걸 자신만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해요!!

정확한 단어를 알지는 몰라도 상상을해보고 생각을 해볼 수 있는거죠^^

아이가 먼저 이야기 하면

엄마인 제가 정확한 단어로 수정해주면

아이의 어휘력이 쑥~! 커지겠죠??^^

동사편이다보니 행동에 관련된게 가득하다보니 더 잘 이해하고 생각해보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상황이 재미있는게 많았나봐요~~^^

보글보글 요리하는날 에서

조리에 관련된 동사를 보는데

생선을 태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웃긴다고 하하하!!^^

유치원가는길, 운동하는 날, 동물원 구경, 시장구경, 직업탐방, 소풍날,

예술 마을, 요리하는 날, 외식하는 날, 공부 시간, 크리스마스

이러한 파트로 동사를 알려주고 있는데

제목 앞에는  반짝반짝, 조용조용 등!

주제와 맞는 의성어나 의태어의 표현들이 함께 한답니다^^

아이의 일상과 비슷하고

아이가 겪는 일들이 겹치기도 하다보니

쉽게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림을 보고도 충분히 이해하고 알 수 있다보니

한글을 몰라도 엄마와 함께 상황을 상상하고 이야기 해보면서

정확한 어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동사편은 명사, 형용사, 의성어의태어편과는 다르게

동적인 부분들이 등장하다보니 5살 꼬맹이가 더 좋아했답니다.

자주자주 읽어보고 읽어주면서 함께 어휘력 키워 보는 시간 갖으면 참 좋을거 같아요^^

우리 대나무. by 박정식(좋은꿈)

우리 대나무 - 박정식 연작 동시집 ㅣ 좋은꿈아이 6
박정식 지음, 김서연 그림 / 좋은꿈 / 2016년 9월

내년에 아이가 학교에 가다보니 동시에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꼬맹이가 아직 동시를 잘 모르더라구요..

그러던 중! 대나무를 소재로 한 우리 대나무동시집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동시가 아직 잘 모르고 어떤 느낌인지..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7살 꼬맹이가 읽는 첫 동시집이에요^^

 

7살 꼬맹이가 읽어보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동시집일 수도 있지만

대나무라는 주제가 있는 동시집이다보니

주제를 알고 읽다보면 조금은 이해가 쉽게 될거 같더라구요^^

우리 대나무 동시집은 정말 재미있게 대나무와 연관성을 지은 내용들로 가득해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인데 어떻게 이렇게 연계를 지어서

동시를 지었을까 싶더라구요^^

어려운 내용이 아닌 동시를 읽고 스스로 머리속으로 떠올려보고

그려볼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답니다^^

그리고 삽화도 함께 있다보니

동시를 읽으면서 이해하기도 좋고 시각적으로도 아이가 보기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처음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은 봐야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용을 보다보니!!

7살꼬맹이가 읽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

우리 대나무 동시집을 읽으면서

아이의 상상력도 커지고 내 생각을 표현하는 함축적인 방법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대나무라는 주제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동시를 지어낼 수 있다는점을 알게 해주어서

아이가 조금씩 동시를 지어보는 연습을 할때

그 원동력으로 동시를 지어 나갈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나무를 주제로 한 어린이 동시집으로 읽어보기 참 좋을거 같아요. 

엘리베이터. by 경혜원(시공주니어)

엘리베이터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0
경혜원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9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 공룡의 뒷모습이 인상적인

<엘리베이터>책의 표지를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어떤이야기일지 기대를 해보며 읽어보았답니다.

공룡이라고 하면 보통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엘리베이터>책에서는 여자아이인 윤아가 좋아하고 그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서관에 가는 윤아는

엘리베이터안에서도 공룡사랑이 끝나지 않는답니다.

공룡이 한마리 한마리씩 층에서 서서 타기 시작해요!

공룡이 엘리베이터에 탄다니 정말 신기하죠??^^

바로 이웃주민들을 공룡으로 생각하는 윤아의 상상이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동안 공룡과 함께

공룡세상을 여행하기도 하는 윤아~~

윤아의 상상력이 정말 풍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층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내린답니다~~^^

이장면 덕분에 엘리베이터에 타는 공룡들이 이웃주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답니다.

윤아가 공룡으로 묘사하고 있는 이웃주민들의 모습이

꼭 닮아 있거든요^^

글밥이 많은 내용이 아니라 윤아가 상상하는것처럼

아이들도 책을 보면서 상상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서 보는 책

<엘리베이터>랍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책이 되겠지만

공룡에 대한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 봐도

재미있는 상상을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도 쑥쑥 커가게 될 수 있는 책인

유아그림책 <엘리베이터>인거 같아요.

신기한 낱말그림책-두번째 명사편!! 다양한 명사를 더 많이 접해보았어요

[전자책] 신기한낱말그림책07(명사2) ㅣ 신기한 낱말 그림책 시리즈
김철호 지음, 윤기와 새우박사 그림 / 아울북 / 2012년 7월

신기한 낱말그림책! 참 매력있는 책이다보니

자꾸 보게 되는 책이랍니다^^

아이가가 갑자기 놀다가 신기한 낱말그림책을 찾아 먹는것에 대한 표현을 보면서

동생이랑 놀이를 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떠오르게 하는 책인거 같아요^^

이번에는 두번째 명사편을 함께 살펴보았답니다^^

14가지의 주제로 명사를 표현하고 있답니다.

시골에 갔어요.

사이좋게 지내요.

다른 나라에서 왔어요.

난쟁이 마을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너도나도 운동회

무엇을 하나요?

풀장에 왔어요.

동화의 나라

별장에서의 하루

즐거운 놀이동산

바다의 도시

도시 속 사람들1

도시 속 사람들2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책장을 펼치면 두면 가득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명사들~

이야기의 연관성을 가지고 표현하다보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주제속의 또다른 주제가 있답니다.

예를 들면!!

난쟁이 마을을 이야기 하고 있다면

그페이지에서는 '장이', '쟁이'로 끝나는 명사를 담고 있게 된답니다.

그리고

어떤 글자로 시작되는 명사들도 나눠져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뭔가 연관성을 가지고 보다보니

명사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명사들은 어떤게 있는지만 확인하게 되면 지루할 수도 있는데

연관성을 가지고 어휘력을 늘리니 재미있을 수 밖에 없겠죠??^^

쭈야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 '양'으로 시작하는 명사를 보면서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단어들이 등장하니 신기해 하고~

또 어떤 단어가 있을지 궁금해해 하더라구요^^

끝말잊기하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신기한 낱말그림책 덕분에 끝말잊기가 아니라

어떤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말하기 게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와 하나씩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책에서 봤던 표현을 떠올려보기도하고

생각하면서 머릿속에 남는 명사들이 많아지고

그게 다 아이의 어휘력으로 나타날거 같아요^^

그리고 알록달록 귀여운 그림들이 표현하고 있는 명사를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도 그장면이 떠오르게 만드는 효과라고 할까요??^^

신기한 낱말그림책을 볼때마다

'정말 괜찮은 책이다.'

'조금 더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신기한 낱말그림책

아이는 적기에 만나서 열심히 습득하고 있어서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게 도와주는 책인거 같아요^^

예비초등을 위한 초등대비용도서로도 굿굿굿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