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나타났다! by 신성희(북극곰)

괴물이 나타났다!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1
신성희 글.그림 / 북극곰 / 2014년 8월

괴물이 나타났다!
라는 제목이 어떤내용일지 마구 상상하게 만들었답니다.
과연 내가 떠올리는 그런 내용일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겨보았어요^^

 

평화로운 숲 속마을에 사는 생쥐사
아주 이상한 동물을 보았답니다.
생쥐는 고슴고치에게 가
"목이 길고 등이 굽은 이상한 동물이 나타났어"라고 이야기해요.

그 말을 들은 고슴도치는 자기만의 상상을 해본답니다.
고슴도치의 입장이니 고슴고치의 모습으로 목이 길고 등이 굽은 동물을 상상해본답니다.

그러고는 다른동물에게 가서 그 사실을 전한답니다.

말을 전달할 수록 상상을 하는 동물에 따라
점점 이야기가 부풀어지고 달라지고
그러다보니 더 이상한 괴물일거란 생각이 들게 만들었어요.

그런모습을 상상하니 무서울 수 밖에 없겠죠??
동물들은 괴물이 나타났다고 하며 숨어버린답니다.
그런데 그 괴물은 어떤 모습일까요??
책을 보면 알 수있답니다~~^^

아이들 마지막 장면을 보고
'아~'라는 감탄사를!!
무서운 괴물은 아니였는데..
괴물이 나타났다를 본 아이들은 말을 전달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였답니다.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by 남상욱(상상의집)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 겁 없인 살아도 법 없인 못 사는 10대에게
남상욱 지음, 김일경 그림, 김한주 감수 / 상상의집 / 2017년 11월

'겁 없인 살아도 법 없인 못 사는 10대에게'라는
문구가 인상적으로 보였던
상상의 집의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요즘 10대들에게 별의별 사건사고가 나다보니
아이들이 법에 대해 알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헌법을 이해해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관심이 갔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대해서는
어른들도 잘 모르는거 같아요.
그렇다보니 저도 차례를 보면서 생소함을 마구 느꼈답니다.

국민의 권리와 의무
선거관리등
국민으로서 해야하는 일들을 알려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의 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백범김구선생등의 여러인물들의 말을 인용하며
 프롤로그가 되어 있었답니다.

책의 시작은 '총강'부터랍니다.
생소한 총강!!
전체 줄거리 요약과 핵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 안에는 헌법 1조1항부터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이 헌법조항을 말해주고
그에 대해 설명과 책을 읽는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한번씩 헌법을 읽어 볼 수 있고
그 헌법을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랍니다.

책을 다 보고 나면
대한민국 헌법에 대해 정리 되어 있답니다.
마치 사법공부를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헌법에 대해 쫙 정리되어 있어서 헌법에 대해 관심도가 올라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인터뷰 부분은 아이들이 헌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헌법에 대해 자세한 뜻을 살펴볼 수 있게도 하고
책을 읽는 아이가 질문하고 싶었던 부분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하고 있답니다.

사실 법이란 이야기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법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법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스스로의 행동을 잘 제어하고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잘 할 수 있게 도와 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 날, 헌법이 말했습니다
책은 법에 관심있는 친구 뿐 아니라
10대의 많은 아이들이 꼭 한번 쯤 읽어 보면 도움받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100자평] 바닷가에는 돌들이 가득

바닷가에는 돌들이 가득 ㅣ The Collection 13
레오 리오니 지음, 정회성 옮김 / 보림 / 2017년 11월

돌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수 있어 좋았어요^^

바닷가에는 돌들이 가득. by 레오 리오니(보림)

바닷가에는 돌들이 가득 ㅣ The Collection 13
레오 리오니 지음, 정회성 옮김 / 보림 / 2017년 11월

바닷가에는 돌들이 가득 책은
평소에 우리가 무심코 지나갔던 그런 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바닷가에 돌들이라고 하니
아이들은 '바닷가에 돌들이 있었나?'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런이야기를 하다가 있었다 봤다~ 이렇게 이야기까지 하게된
책의 첫 인상!!

바닷가에는 돌이 참 많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바닷가에는 모래가 많은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니
바닷가에는 돌들이 가득  책은
작가의 경험에서 묻어나오는 책이다보니 어린시절 검은색조약돌이 많았던
할아버지 할머니댁 근처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아무튼!! 그런 돌들~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버렸던
돌들이 수북히 쌓여 있는 그림이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돌들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답니다.
물고기모양의 돌도 있고 또 다른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런 다양한 모습의 돌들을 찾아내는 재미도 솔솔할거 같아요.

그리고 글자돌도 있다고 하네요.
글자돌!! 정말 멋있는거 같아요~

글자돌을 찾기 힘들다면 돌들을 모아 글자라도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돌들을 살펴보며 재미있게 책을 보다보면
책의 마지막 쯤 나온 한마디
"바닷가에 가서 재미있는 돌을 더 찾아볼까요?"
아이들은 정말 찾아보고 싶어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 추우니..
다음기회를...

우리가 찾아보지 않아도
책을 넘기면 다양한 모양의 돌들이 나와 있답니다.




돌에 대해 깊히 생각하지 않았는데
돌도 하나하나 자기의 개성에 맞게 생겨 있고
그중에는 내가 아는 사물과 닮은것들을 찾을 수 있을 수도 있겠다는걸 알려준 책이랍니다.

흑백농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책
바닷가에는 돌들이 가득 였답니다.

어린이를 위한 기후 보고서. by 김남길(풀과바람)

어린이를 위한 기후 보고서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36
김남길 지음, 강효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7년 11월

어린이를 위한 기후 보고서 책은
날씨변화에 관심이 많은
우리집 초1 꼬맹이가 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본적으로 날씨에 관심이 많으니
지구의 기후 변화도 연계지어 보면 거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례를 살펴볼니~
초1이 보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은 제목들이 보이더라구요.
고기압, 저기압같은 단어가 조금 생소하긴 하겠지만
반면 흥미로워할 주제들도 눈에 띄여
아이가 만족할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관심있게 보고 설명해주고 했는데
그중 한가지를 소개하자면

10번째 주제인 징글징글한 자연재해였답니다.
책에서 나오는 기후와는 연관성이 없지만
요즘 지진때문에 자연재해해 관심히 생겨서 인거 같아요.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려울 수도 있고 이해하기 힘들 수 있는 부분도
가볍게 볼 수 있고 이해를 도와주고 있답니다.

지구의 온도가 올라갈때마나 나타나는 지구의 변화를
딱 와닿게 설명하고 표현하고 있어 좋았던거 같아요.

그림과 설명이 함께있어 기후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 갈 수 있었는데요.

어린이를 위한 기후 보고서 책의 주제를 다 읽고 나면
마지막엔 기후관련상식퀴즈가 나온답니다.
퀴즈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퀴즈를 맞추며 다시한번 책을 들쳐보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내용을 되새겨 볼 수 있게 해준거 같아요.^^

어린이를 위한 기후 보고서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기후에 대한 정보를 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