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귀신 비룡소 전래동화 21
이상희 글, 이승원 그림 / 비룡소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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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귀신>책은 제목만 봤을때는 공포간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거 같아요.

아이도 그런생각을 갖고 <이야기 귀신>책을 접근하더라구요~

귀신이야기는 무서운데.. 무서우면서 보고싶은 마음으로 보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과연 내용도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과 같은 이야기일까요??^^

 

 

 

 

<이야기 귀신>책장을 넘겨보니 우리옛이야기를 담고 있더라구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이야기를 듣고 종이에 열심히 적어 모았는데

아이는 다른살마에게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답니다.

이야기들은 주머니에 갇혀있다가 더이상 참지 못하고 귀신이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의 혼례날 아이를 죽이려고 음로를 꾸미게 되는데

아이의 몸종이 귀신의 이야기를 듣고는

귀신의 음모를 막아내고 몸종은 아이에게 이야기주머니를 얻어

이야기 꾼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책의 제목 <이야기 귀신>에서 등장한것처럼 정말 이야기귀신들이 등장하기는 한답니다.

그런데 무시무시하고 으스스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우리나라 옛이야기라는 느낌이 더 크더라구요^^

아이도 흥미진진해 하면서 읽더라구요.

 

 

 

그리고 글미도 참 인상깊어요.

민화느낌의 그림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느낌의 그림을 접하게 해주고

민화풍 그림이 고려시대인 시대적 느낌도 함께 담아내었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려시대에 대해 조금 느껴 볼 수 있게

이불에 그려진 원항한쌍, 금낭화등이 등장해 시대적 분위기를 담아냈고

책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볼거리가 쏠쏠한 책이였답니다. 

 

 

전래동화를 보는것처럼 술술 읽어갈 수 있는 책 <이야기 귀신>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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