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지금 똥개 훈련 시켜요? 천천히 읽는 책 10
이무완 지음 / 현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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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의 글들로 모아진 책 <쌤, 지금 똥개 훈련시켜요?>

처음에 책을 봤을때 재미있는 스토리가 전개되는 책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보았어요.

표지의 모습이 일단 풍자스러웠으니깐요~ㅎㅎ

 

그런데 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소설책처럼 스토리가 있기보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리얼리티가 강한 책이더라구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아침독서신문에 실었던 이야기들로 구성된 <쌤, 지금 똥개 훈련시켜요?>!

이무완선생님과 4학년 아이들이 함께한 일기모음들!

읽어보면서 학생들의 생각, 감정등 다양한 부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될거 같아

기대하며 책장을 넘겨 보았어요.

 

 

20가지의 주제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쌤, 지금 똥개 훈련시켜요?>

2012년부터 삼척 서부초등학교 4학년 초등학생들의 글들이

2014년부터 아침독서 신문에 실렸고

아침독서 신문에 실렸던 4학년 아이들의 이야기와 아이들과 현장에서 함께 하신 이무완선생님의 이야기들을

모아서 스무개의 이야기로 엮어졌다고 하네요^^

스무개의 이야기가 어떤식으로 펼쳐지고 구성되어 내용들이 꽉꽉 차게 되었을지

예전에 한번 현북스에서 출간된 비슷한 책을 읽어보았는데 참 새롭게 봤던 기억에

<쌤, 지금 똥개 훈련시켜요?>책 또한 기대하며 읽어보았답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삼척 서부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모아져 이야기하고 있는 페이지들이 많아

아련한 추억속으로 일기장 넘겨보듯 보게 만들더라구요.

 

추억에 빠져드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그 사진속의 아이들의 표정들과 행동들이 책을 보게 만드는 묘미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특히 인상깊었던건 독서감상문, 동시등 함께 책을 읽고 아이들과 활동했던부분들이

기록되어 있었던거에요.

그부분을 통해서 <쌤, 지금 똥개 훈련시켜요?>책을 읽게 되는 아이들에게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의 생각이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알게 되고

자신감을 갖게 해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언제 자기 자신거가 아닌!

나와 비슷한 아이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겠어요~ㅎㅎ

그부분에서도 참 의미가 있는 책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보다는 시기적으로 비슷한 3학년~6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을거 같아요^^

어른이 읽으면 새로운 느낌을 받으며 추억속에 빠져들듯 보게되고

흐믓한 미소가 번지게 하는 책이 될거 같고

아이들이 읽으면 공감하고 소통하며 보게 되는 책이 될거 같은

<쌤, 지금 똥개 훈련시켜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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