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의 작은 극장 The Collection Ⅱ
레베카 도트르메르 글.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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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고 말하기에는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이 더 크게 드는 책 <레베카의 작은 극장> 

 

 

 

 

 

처음 책을 만나고 두툼한 책의 모습에

 

 '내용이 엄청 많은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그런데! 내용을 생각하는 책이 아닌 영화나 연극을 보듯한 뿌듯함을 함께

 

할 수 있는 예술을 만나게 해주었답니다.

 

 

 

 

 

 

 

 

 

한장한장 페이퍼컷팅으로 이루어진<레베카의 작은 극장>
200여쪽이 되는 책안에서 페이퍼컷팅이 되지 않은 페이지는 하나도 없답니다.

 

그리고 두툼한 책의 모습에 글밥의 양이 많을거라는 예상과 달리!

간단한 글밥에 페이퍼커팅으로 된 살아있는 듯한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한장한장 넘길때 마다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하고

정말 섬세하게 커팅된 모습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90여명 정도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주인공 마다 개성을 살려

연극의 모습을 갖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 책이에요.

 

 

 

 

 

 

 

내용 또한 참 새롭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물의 독백형식의 말 앞내용부터 이어지는 형식이라기 보다는

인물이 하는 이야기와 페이퍼컷팅으로 된 환상적인 그림에서 독자 스스로

상상하여 이야기를 완성해야 할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7살 딸래미가 책장을 한번 넘겨보더니

<레베카의 작은 극장>을 읽으며 보며 신기해 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가 만난 책들과 다른느낌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독자 스스로 이야기를 상상해 나가며 보는 형식이라 아이가 어리면 그런 상상력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만의 상상속으로도 빠질 수 있을거 같아 글을 읽는 아이들도 함께 보기 좋은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생 정도면 충분히 <레베카의 작은 극장>책을 즐기며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책장을 넘기자마자 "우와~"라는 탄식이 먼저 나온 책!

한장한장 넘기면서 감탄스러웠던 <레베카의 작은 극장>

새로운 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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