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기차 이야기 별사탕 4
전병호 글, 박철민 그림 / 키다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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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의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그려진 이야기별사탕 시리즈 중

네번째이야기 달빛기차를 아이들과 읽어보았답니다.

 

 

 

 

 

 

 


달빛기차는 앞면과 뒷면이 이어지는 그림으로 되어 있답니다.

항상 책을 읽기 전에 표지부터 자세히 보다보니

아이가 먼저 앞뒷면이 이어진다는걸 발견했답니다.

 

 

 

 

 

 

 

먼 곳으로 일하러가는 아빠를 배웅하는 가족들

 

 

 

 

 

 

 

어느날 아이는 엄마를 대신해 아빠에게 서류를 갔다 드리는 심부름을 하게 된답니다.

 

 

 

 

 

 

 



처음타는 기차에서 모든게 두렵기만 한 승기.

깜깜한 밤을 달리는 기차안에서 두려움 가득있던 아이는 창밖에서 엄마같은 달빛을 발견하고

마음의 안정을 갖고 가게 된답니다.

 

 

 

 

 

 

 

어느덧 도착한 아빠가 계신곳, 그곳에서 아빠를 만나게 된답니다.


아빠를 만나는 승기의 모습을 보면서

어리지만 기특하게 심부름을 해내고 무서운 밤길에서 아빠를 만났을

아이의 마음이 어땠을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빠가 꼭 안아주시는데 엄마와 가족들의 모습인 달빛이 비추었답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심부름을 가는 아이의 모습

그런 아이의 그 순간순간의 상황들이 마치 제가 그 상황에 놓인거 같은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옛시절의 느낌, 향수가 느끼는 책이였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엄마인 제가 더 열심히 보게 된 책인거 같아요.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감정이입이 되어서 책을 볼 수 있다보니 한층 더 재미가 느껴질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70~80년대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단행본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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