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 되서 2년동안 집에만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재수하겠다고 선포한 후 제대로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어요게임하고 티비보고 공부는 뒷전..제 또래 친구들이 부럽고 나는 한없이 한심해보였지만 탈출구가 없었어요15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집을 사랑해서 나가기 힘든건 여전하지만 그 시절을 떠올리면 한심하다고는 할 수 없는 마음 아픈 시간인 것 같아요히키코모리 검색하다 찾아서 바로 구매해 봤는데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네요이 세상에 히키코모리 분들 좌절하지 말고 아주 천천히 작은 걸음이라도 나와서 새로운 일들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어요집에만 있는걸 좋아하는 제 자신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