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재미있는 내 얼굴

재미있는 내 얼굴
니콜라 스미 글.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3월

다양한 표정이 잼있네요~ 아가가 클수록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에 관한 충실한 기본 정석 책 ! 꼭 읽어볼 책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 -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짐 트렐리즈 지음, 눈사람 옮김 / 북라인 / 2007년 2월

제목에는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을 붙였으나,, 실은 가장 두뇌 개발과는 거리가 먼, 순수하게 책 읽어주기의 행복을 강조한 책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 않은 수 많은 독서지도 관련 책중 가장 맘에 들었다.

찾아보니, 원서 제목은 "Read-aloud handbook" 이다.

즉, 큰 소리로 소리내어 읽어주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서인셈이다.

 

저자는 영재만들기나 두뇌개과는 무관하게, 하루 15분이라도 부모와 아이사이에 행복한 시간 만들기를 강조하고 있다.

평생 독서를 사랑하는 아이로 기르기 위한 북스타트 운동에도 충실한 책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영어 책 목록을 자세히 추천해 두어서 무척 도움이 되었다.

울 아기에게 하나하나 찾아서 읽어줄 생각에 기대가 되고.. ^^

 

특히, 다른 책과 다른 점은 초등학생이 되어도 계속 꾸준히 읽어 줄 것을 강조한 점과..

책 읽기를 절대 학습과 연관 시키지 말고 순수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시간으로 만들것을거듭 강조한 점..

 

책 읽어주기의 기본에 충실한 정석이라고 생각된다. 

아기 그림책 선택의 기준을 제시해준 참~~고마운 책!!

어린이와 그림책 - 그림책을 선택하는 바른 지혜 ㅣ 행복한 육아 15
마쯔이 다다시 / 샘터사 / 2003년 7월

 

 

아기를 위한 그림책 고르기, 생각보다 정~~~~~말 어렵다!! ㅡㅠ

평이 좋고,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위주로 사긴 사는데.. 과연 잘산건지.. 갸우뚱..

 

이 책은 일본의 유명한 아동문학출판가가 쓴 고전이다.

오랜 세월 어린이 그림책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읽혀온 사람으로서의 그림책에 대한 생각과 선택의 기준이 잘 정리되어 있다.

 

앞으로 울 아가를 위한 그림책 고르는 기준을 잘 세울수 있게 된 듯 해서 무척 기쁘다. ^^

 

문장과 그림에 구조가 있고,

영상을 심어주는 리듬이 있고,

그 속에서 당당하게 세계가 만들어지는 그런 책을 보여줍시다.

 

쇼윈도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단편적인 그림이 아니라, 통일성있는 세계 속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놀 수 있는 그림을 보여줍시다.

 

하나의 화면에서 다음 화면으로 긴장과 연결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통일된 그림책을 보여줍니다.

앞표지부터 끝표지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세계가 펼쳐지는 그림책을 찾아줍시다.

 

많은 것을 단편적으로 들여다보기 보다 하나의 아름다운 세계에서 자유롭게 생각하고 느끼고 상상할 때 어린이의 창조력은 한껏 신장될 것입니다.

 

모양이 바르고 한눈에 '참 아름답다'라고느낄 수 있는 조화롭고 안정된 그림이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저자는 어린이 그림책을 고를때 중요하게 여길 기준으로,, "어린이의 세계를 잘 알아서 어린이의 발상이나 기분으로 그려냈는가"를 꼽았다.

 

어른의 시선에서 교훈을 전달하려는 자세는 안된다는 저자의 주장 역시, 절대 동감되는부분이다.

 

또한, 문장을 반드시 귀로 들어보고 고를 것도 강조했다. 어른들이 아이에게 읽어줄 것을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한 기준인 셈이다.

 

그 동안 궁금했었던 점도 알게 되었는데..

 

색감이 풍부한 것이 좋은가, 아니면 아름답고 귀여운 캐릭터가 좋은가..

 

아기 그림책을 보며 매번 궁금했던 점이었는데.. 결론은 " 중요한 것은 그림이 얼마만큼 풍부하게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는가이지, 귀엽다, 색이 밝고 예쁘다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흑백이라도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아름다운 필치의 그림책이 많다고 한다.

 

사실 유명한 그림책들을 보면 지극히 절제된 색감을 사용하는 것을알 수 있다.

 

미피나 달님 안녕등도 그렇고..

 

마지막으로, 사물 그림책은 일상에서 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대충그려진 것이 아닌 세밀 하게 진짜처럼 잘 그려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 강조점에서 보림의 세밀화 시리지를 꼭 사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

[100자평] 동물극장

동물극장 ㅣ 쁘띠 이마주 8
베네딕트 게티에 글 그림, 최영선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5월

구멍으로 얼굴을 드리밀며 아가와 놀 생각에 벌써부터 행복해집니다 ^^

[100자평]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보드북)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보드북)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글 그림 / 보림 / 2003년 3월

4개월 되는 울 아가는 아직 반응이.. 그림이 이쁘진않지만.. 까꿍놀이에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