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공룡은 밥도 잘 먹는대요!
제인 욜런 지음, 마크 티그 그림, 보리 옮김 / 꼬마Media2.0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미국의 우수동화에게 수여하는 '칼데콧상' 을 수상한 작가.. 제인 욜런의 공룡 시리즈.

남자 아이들은 공룡에 매우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

그 점에 착안해서..

어린 아이들에게 식습관이나 약도 꿀떡꿀떡 잘 먹도록 교육을 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책이다.

과연 효과가 있을런지?? 사랑이가 태어나면 한번 시도해 보아야 겠다..ㅎㅎㅎ

단, 문제가 있으니..

제인 욜런이 그린 공룡은 내가 보기엔 좀 괴물스럽게 무섭다. ;;

아이들은 사실적이고 스펙터클하다고 더 좋아하려나?

아기공룡 둘리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무시무시한 발톱, 비늘, 뿔이 난 커다란 공룡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외모와는 달리 공룡들이 하는 짓은 아이들과 매우 유사하고..

아이들은 그 점에서 친근함과 동질성을 느끼면서..

점차 변화되어 어른 말씀도 잘 듣는 공룡 이야기에 감화를 받게 되나보다.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만.. 

 
여튼, 동화의 내용대로라면 채소를 주면 마구 뱉어 버리고 엉망진창인 식습관을 가진 아이들도 이 책을 보면 얌전히 식탁에 앉아 주는대로 먹게 될지도 모르겠다.


공룡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한번 시도해 보면 좋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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