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세트 - 전2권
김미숙.송승용 지음 / 웅진윙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암보험에 가입했다..

한달에 몇만원 되지도 않는 가벼운 보험이지만..

매달 꼬박꼬박 몇 십년씩 내야 하는 만큼 섣불리 가입할 순 없는 법. 

서점을 싸그리 뒤져서 읽을 만한 보험 관련 책 2권을 발견하고 열심히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은 보험소비자협회 대표가 지은 책으로.. 확실히 소비자입장에 치우져(?) 있는 책이다.  

실제 대한생명의 보험설계사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이 있다는 저자는 보험 회사의 생리를 파헤쳐 보여준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솔직히.. 보험 꼭 가입해야 돼? 라는 생각까지 든다 ;; 
 

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보험 회사를 고발하는 책으로.. 너무 편파적이 아닌가는 의심도 좀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유용한 정보가 아주 많은 책이다.

왜 종신 보험은 안되는지.. 등등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

 

이 책을 읽고 나서 내린 결론은 어찌보면 아주 간단했다.

보장 기간은 짧게!! 납입 기간과 보장 기간은 같을 수록 유리하다는 것!

그리고 보험 회사만 무턱대고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  
 

결론적으로.. 보험은 무턱대로 싼거 들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수입의 10% 이상을 매달 넣으면서 재테크 수단으로 여겨도 안된다는 것..


그저 위험 보장이라는 애초의 보험 설립 목적에 충실하며..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는 것이 좋겠다. 

 
그 솔루션으로 내가 내린 선택은.. **생명의 암보험인데..

납입 기간 10년, 보장 기간 10년,, 이후로 갱신도 가능한 상품이다..

이렇게 납입 = 보장 기간이 같아지면. 매달 내는 보험료가 줄어든다..

보장 기간이 짧으면 언뜻 생각하기에 불리해 보이지만.. 보장 기간이 늘어날수록 보험료가 올라가고..

보장 받는 금액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턱도 없이 줄어든다.. 

이보다는 보험료를 줄이고.. 보장 기간도 줄여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금액을 보장 받고..

10년 뒤에 다시 갱신하는게 좋겠다는 것이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결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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