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왕수학, 경시대회 예상문제를 풀고 경시대회 준비용으로 구입했어요.
점프 왕수학에 왕중왕 문제정도 난이도나 약간 어려운 문제인 것 같구요.
테마별로 간단한 예제 풀이를 거쳐 문제가 나옵니다, 올림피아드 문제보다는 쉽고,
교내,외 여러 평가 시험을 위한 문제집으로 괜찮을 것 같아요.
3년째 쓰고 있는 문제집입니다.
기본 문제집 하나 풀고 나서 풀면 더 효과적일 것 같네요.
기본, 응용, 심화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고, 일단 책 구성이 simple하면서,
얇은 책에 비해 문제수도 많습니다.
두껍고 설명 많은 다른 문제집보다 아이도 훨씬 선호하는 것 같아요.
물론, 수학 만큼은 자신있어 한답니다.
남에게 자기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면 이는 글쓰기나 대화법등 살면서 또는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어 지는 부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뭐든 혼자 생각하고 말하고 글 쓰면 좋겠지만 이런 체계적인 지침서가 선생님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엄마나 아빠와 함께 집에서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이 미래엔 아이에게 소중했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들녀석도 몇 장 더 풀자고 조르고 있습니다.
지난 해 봄에 친구로 부터 책을 소개받았고, 삐에로 교수님에 대해선 매스컴을 통해 몇 번인가 들은적도 있고 해서, 당시 유치원 7세 반에 다니던 아이에 맞게, 머리셈 1단계 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3단계가 거의 끝나가고, 지난 겨울부터 4권을 구하려고 서점을 뒤지다시피 하였지만 절판되었다고 해서 언제 나오나 한 참을 기다리다 몇 주전에 새로이 4권을 접할 수 있게 되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같은 문제를 풀더라도 접근 방식을 달리 할 수 있고, 또 그에 맞게 자기 방법을 찿아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머리셈으로 한다는 것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생활에서 알아보기'코너는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의미를 갖는 부분이라 몇 번이고 반복을 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처음 수학을 시작하는 아이도, 지금까지 수학을 배워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작고 예쁜 그릇들과 플라스틱 용기에 익숙한 아이들이 이 투박하고도 칙칙한 항아리에 관심이 있을까만은 천상 우리 아이들은 우리것에 끌리는 가보다. 책을 덮고도 다시 한 번 여러가지 질문과 함께 구석 구석 손을 놀리며 다시 그림들을 쳐다본다. '엄마! 정말 된장이 이렇게 만들어지는 거야? 아! 항아리가 숨을 쉬어줘서 그렇구나!' 하면서 말이다. 전통문화에 관련된 책들이나 옜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즐겨보는 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