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미술책이 요즘은 더러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클 때만 해도 그림에 대한 감상은 좀 더 커서 미술 시간에 선생님이 가져오신 책자를 통해서거나, 운이 좋으면 단체로 미술관에 가서나 접할 수 있었는데-그것도 단순하게 화가와 그림의 제목을 외우는 식의 지루한 방법이었는데- 요즘은 어려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명화를 접할 수 있어, 요즘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이고 부럽기까지 합니다. 유치원에서 이 책을 빌려와 읽었는데 아이는 연신 바뀐 강아지의 집(그림)찾아 주기에 열심이었고, 구석 구석 숨은 그림찾듯 자세히도 감상을 했습니다. 그림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명화속에 강아지들이 나오는 그림을 그렇게 많이 볼 수 있었던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요즘 감각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무척이나 돋보이는 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