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이해인


나의 친구야
오늘도 역시 동쪽창으로 해가뜨고
우린 또 하루를 맞이했지 , 얼마나 좋으니
빨래줄엔 흰 빨래가 팔랑 거리듯이
우린 희망이라는 옷을 다리미질 해야 하겠지
우리 웃자
기쁜 듯이 언제나 웃자
우린 모두 하느님이 만들어 놓은 피조물 이기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행복을 향하여
웃음지어야 하는거야
계절이 가고 오는 이 흐르는 세월속에
우리도 마찬가지로 얽혀 가겠지만
우리 변함없이 모든 것을 사랑하도록 하자


친구야
너와 나 같은 세상 아래에서
만나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 서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자꾸나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할까
너의 등불이 되어 너의 별이되어, 달이되어
너의 마스코트 처럼 네가 마주보는 거울처럼
우리 서로 지켜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 서로 사랑하자
우리 서로 감미롭고 듣기 좋은 음악같은 사람이 되자


그럼 안녕...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얀우유 2004-02-11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옆에있어 힘이되는 친구에게 따뜻한 말한마디를 하고싶네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얀우유 2004-02-10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왕방울만한게..너무 귀엽기 않아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얀우유 2004-02-10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의 지갑속에는 어떤 사진이 들어있나요?! -하얀우유
 

출처 : www.blackjelly.ne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얀우유 2004-02-10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럭저럭 맞는것 같기두 하고...아닌것 같기도 하고...뭐...자신의 심리는 자신이 이런 테스트보다 더 잘아는거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