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탐독

탐독 - 유목적 사유의 탄생
이정우 지음 / 아고라 / 2006년 2월

[이정우] 하면 나는 그의 `가로지르기`가 생각난다. 그의 분신과도 같은 이러한 가로지르기가 여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이정우에 대한 보다 내밀한 생생함을 맛보고자 한다면 이 책은 크게 만족스러울 것이다.

[100자평]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반양장) ㅣ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예담 / 2005년 6월

그의 마지막 작품은 <밀밭위에 까마귀>다. 이 마지막 그림이 그려지기 까지의 그의 고달픈 삶과 그림에 대한 희생과 열정이 이 책에 녹아져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와 동생 테오와의 서신왕래를 보기 때문이

[100자평] 데미안

데미안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4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헤세의 데미안이란 책은 청춘이 읽어야 한다지만 꼭 그럴필요야 있겠습니까? 그의 책을 읽노라면 우리 모두가 청춘이 됩니다. 그것이 그의 책의 마력이 아닐까요. ˝새는 알에서 나오려구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100자평] 원미동 사람들

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지음 / 살림 / 2004년 3월

원미동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러 단편을 묶은 글이다. 물론 이들은 모두 원미동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노인에서 부터 젊은이까지, 회사원, 슈퍼주인, 다방주인 등에 이르기까지...

[100자평] 변신.시골의사

변신·시골의사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
프란츠 카프카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카프카, 카프카, 아 카프카! 그의 이름을 우리는 살면서 세번 이상은 듣게 된다. 하지만 카프카가 누구인가? 그가 누구인지 알고자 한다면 변신은 필수불가결한 만남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