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마이클 부스의 유럽 육로 여행기

마이클 부스의 유럽 육로 여행기 - 동화 속 언더그라운드를 찾아서
마이클 부스 지음, 김윤경 옮김 / 글항아리 / 2019년 4월

전작인 북유럽 생활기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에는 못지 않아 아쉬움.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택하여 그의 지난 유럽 여정을 찾아갔으나 주제의 호불호 탓에 읽는 즐거움이 그리 크지 않았음.

[100자평]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 미친 듯이 웃긴 북유럽 탐방기
마이클 부스 지음, 김경영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3월

유럽에서 생활해본 사람이라면 조금씩 공감하는 각 나라별 특징들. 우리가 흔히 갖고 있는 북유럽 사람들에 대한 복지국가, 행복과 같은 고정관념을 벗어버릴 수 있음. 개인적으로 저자의 문체가 빌 브라이슨처럼 재밌는 편이라 즐거움을 아껴본 책

[100자평] 독서의 발견

독서의 발견 - 천천히 온몸으로 읽는 탐독가의 읽기 혁명
유영만 지음 / 카모마일북스 / 2018년 7월

저자의 책을 역주행하던 중 만난 책. 주제에 비해 분량이 지속 반복되어 잔소리처럼 다가왔다는 건 제 취향이 아니라는 것. 책 한번 읽어볼까 하려는 분들께는 끌림이 있을 듯. 참고문헌이 많아요. 다음 책을 고르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100자평] 부동산을 공부할 결심

부동산을 공부할 결심 - 금리와 인플레이션, 환율은 어떻게 당신의 부동산을 잠식하는가?
배문성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10월

쉽고 편하게 주제를 전하려는 저자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부동산 입문서라고 생각합니다. 금리와 수요 변화, 정책, 가치저장수단 등 사례를 바탕으로 공급 확대 프레임에만 갇힌 일반인에게 견문을 넓혀줄 수 있을 듯.

[100자평] 익숙한 것과의 결별

익숙한 것과의 결별
구본형 지음 / 을유문화사 / 2023년 3월

에세이형식이라 읽기 편합니다. 25년 전 책임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가슴 속에 담아두고 싶은 개념이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회구조가 그리 변하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발견! 관점을 바꿔 개개인의 불만과 욕망을 다시 자신을 위해 투영하라는 저자의 통찰력은 여전히 유료하다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