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7
박현숙 지음, 윤지회 그림, 조광제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읽은책,,,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김영사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말그대로다

어른들도 이해하기 난해한 인문학, 하지만 최근 동영상과 오프라인 강의들을 접하며, 인문학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시켜줄수있을까 고민하던중 만난책,,,

어른과 아이가 함께 공감하며 읽을수있는 인문학 입문서라고 해도 좋을듯하다.

 

 

책을 들어가기전 이런문구가 눈에 띈다

.

왜 공부할까?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왜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데?

지극히 당연하다고 여겼던 이런 질문들이 우리아이의 가치관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질문이 아닐수없다고 여겨진다.

요즘 아이들은 학원이다 뭐다 엄마가 정해놓은 시간표안에서 너무나 수동적으로 아무생각없이 움직인다.

그도그럴것이 부모가 너무나 많은 부분을 간섭하기 때문이 아닐까? 스스로 할수있는데도 말이다

 

 

나 자신을 알고, 어떤 생각이나 행동을 할때 왜그런지 한번쯤 스스로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당연한 사고들이

요즘 아이들에겐 너무나 생소한 것들이 되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인문학은  다자란 어른들의 가치관도 흔들고, 행동을 바꿀만큼 강력한힘이 있는듯하다.

이러한 인문학이 아이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높이에서 제대로 아이들이 이해할수있기란 쉽지 않은데 말이다.

 

그러한 점에서 아이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은 생활동화처럼 주변에서 쉽게 일어날수있고

사소하게 겪을수있는 일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문학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한다.

 

눈으로, 귀로, 입으로,머리로...

 

여기 나오는 아리스토텔레스 약국 아저씨...아이가 고민이 있을때마다 던지는 말한마디, 행동하나하나가 아이의 마음속에 약이되어

치유되는듯,,, 깨알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인문학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 어휘들을 정말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이야기속에 녹아 있어

어휘력 늘리기에도 딱인듯하다.

 

문득, 내 아이가 엄마가 화낼때, 슬플때,기쁠때,,,이러했겠구나등,,

내가 알지못했던 감정들을 엿볼수있어서  더 좋았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수없다...사회적동물...

 

우리아이들은 수많은 아이들과 경쟁과 그속에서 자란다. 함께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내옆에 친구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수있다는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아이가 된다면

 

그보다더 좋을순 없을것같단 생각이 든다.

 

 

한권의 책으로 인해 아이들의 관념과 가치관이 조금이나마,아니면 아주 많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있다...

 

오늘도 그런기적을  꿈꾸며, 아이를 바라보아야겠다.^^

 

 

 

 

-이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부터 작성된 솔직 서평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