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로 시작된 인연의 두 사람 이야기입니다 시연의 사연이 무얼까 궁금했는데 에둘러 회상으로 언급됩니다 생각이상으로 쓰레기였던 전 약혼자의 만행보다-직접 와서 이야기하지도 못하고 자기 엄마에게 떠넘기는 비겁자였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때문이였던것 같네요 ㅠㅠ강우는 시연이 지쳐서 찾아온 자연의 풍경같은 남자입니다 자연스러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잔잔하면서도 흥미진진해서 책장이 빠르게 넘어갑니다
읽는 제가 문외한인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언제나 주인공들의 직업세계를 프로페셔널하게 그려내신다는 생각이 드는 작가님의 신작이라 보자마자 구매했습니다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주인공들 사이에 감정의 교류도 직업직인 묘사도 사건 진행도 기대이상으로 흥미진진했네요 다음 권이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