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의 도서관 1~29권 세트 바벨의 도서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기획 / 바다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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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번역이 엉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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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이탈리아 가정식
사비노 스구에라 지음, 엄한나 사진 / 라이카미(부즈펌)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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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잡기 어려운 내용이 아니건만
의외로 따라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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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고 책장에서 눈을 들어 새벽을 맞이하는 것이 어울리는 파스칼 키냐르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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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푸른 상흔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권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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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강 오랜만에 읽으니 낯설다.

낯선 주인공들과 낯선 작가와 낯선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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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togawa > 르 끌레지오와의 만남

르 끌레지오와의 만남.

그냥 눈으로 읽어나갔던 책의 글자들이 작가의 숨소리와 목소리를 통해서 살아나는 듯한 경험이었습니다.

 

텍스트를 따로 주셨지만 불어로 낭독하셔서 지금 말하고 있는 단어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이해하면서 들은 것은 아니었지만

특히나 요즘 급하게 눈으로 읽어 나갈 땐 전혀 몰랐던 단어 사이의 여유와 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여유를 가지고 깨끗한 숨을 쉴 수 있는 자연이 있는 곳으로 가서 황금 물고기를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번에 황금 물고기를 만날 때는 르 끌레지오 선생님의 말씀 대로 일상과 논리는 잊고 꿈과 환상 속으로 들어가 보아야겠어요.

 

황석영 선생님과의 특별한 급만남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황석영 선생님이 르끌레지오 선생님께 형님 형님 하시는데 그걸 들으시는 르끌레지오 선생님의 웃음도 그렇고

문학이라는 장르 안에서 서로 통하는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어요.

 

아쉬웠던 점은 저녁 늦은 시간이라 질의응답 시간이 짧았고, 르 끌레지오 선생님에 대한 사람들의 의문도 풀리지 않아서

다음에는 미리 질문하고 싶은 사항을 응모시 적도록 해서 작가님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질문이거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사회자 분이 대신 물어봐 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르 끌레지오 선생님을 전혀 몰랐던 같이 간 친구도 선생님께 반해 버린 아름다운 저녁이었습니다.

 

소중한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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